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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드라마

미국판 불륜,막장 드라마 디 어페어(The Affair)

미국판 불륜,막장 드라마 디 어페어(The Affair)


도미닉웨스트가 나오는 불륜드라마인 디어페어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불륜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 혹은 중독성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1시즌이 끝난 지금 시즌오프로 인한 포스팅을 해봅니다. 약간에 스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 도미닉웨스트의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디어페어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한편당 반반의 각자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디 어페어 분량의 반은 도미닉웨스트가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 그리고 반은 루스 윌슨이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로 약 25분씩 본인이 생각하는 시선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이런 구성방법을 다중플롯이라고도 합니다.


Choi's Family Story Blog


미드라서 그런지 성에 대한 개방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그런 배경을 만듭니다. 그리고 성에 대한 집착이 있고 처음은 도덕성 때문에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서슴치않고 부부의 연을 거스르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의 구성과 비슷한데 각색을 미국식으로 바꿨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장 드라마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특유에 중독성도 있습니다. 중년남자와 여성간에 몰래 만나는 기대감과 아이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륜을 저지르는 남편의 자책감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틀키면 어떻하지?' 라는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는 특이한 매력이 있습니다.



불륜 초기에는 여러가지 죄책감들에 시달리지만 가면 갈수록 뻔뻔해지는 이들과 가족까지 버리면서 서로를 찾는 이들이 버려지는 상대방, 이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환장하게 만드는 그런 행동들이 볼만하며 "이번이 마지막이야..." 라고 다짐하면서도 계속 찾게되는 마약같은 분륜관계는 몰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그런 느낌의 스릴정도로 요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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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만나지 않기로 협이가 된것같은 눈빛을 주고 받으나 끝내 같이 만나서 불륜을 저지르는 노아와,앨리슨은 제발 망해라! 라고 하는 바램이 있는데 바램대로 잘 되지는 않더군요. 마지막에 희망적인 부분은 있습니다. 둘만에 이야기에서 추가로 미성년인 딸아이와 앨리슨 남편에 동생이 또 일을 벌려 임신을 하는 추가스토리가 발생하면서 자기들만에 사랑만 사랑인냥 법적해결을 찾는 이 남자주인공의 뻔뻔함은 볼수록 장관입니다. 연기도 잘해서 어페어팀은 2015 드라마부분 골든글러브 수상!!!



인기를 끌만한 요소는 없어보이는데 계속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중독성을 가진 드라마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끝에는 아주 참혹하게 망가지는 바램을 가지고 시즌 2도 열심히 시청해보려고 합니다.





Choi's Family Story.Orangeline Blo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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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어페어 감상점수 10점 중 9.0점 (중독성있는 다중플롯 드라마 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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