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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여행기


월요일 휴가를 내고 토요일에 돌잔치를 치른 후 일요일 아침에 바로 여행을 나섰습니다. 이번에 대명 비발디파크 여행은 좀 특별합니다. 주변 블로그 이웃분의 여행지 추천이벤트의 당첨이 되어 대명리조트 숙박권과 오션월드 입장권 4장으로 다녀왔고 힘들게 치른 돌잔치 이후에 달콤한 여행이었습니다. 블로그 이웃분 덕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왔습니다. 오랫만에 오는 오션월드에서 물에 몸담고 물놀이와 온천욕도 즐겼는데 정말 워터파크는 오션월드 만한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요즘 시설이 비슷비슷하다지만 오션월드는 규모도 상당히 크고 시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좋은 시설에서 덕분에 잘 놀다와서 마니7373님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발디파크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려면 새로난 고속도로를 타고 금새 달려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톨비는 6800원 정도 들었었고 리조트가 지하로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비발디파크 지하에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트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시설도 세련되고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일요일밤을 숙박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별로 없었고 외국인들이 꽤 있었는데 대부분 배스킨라빈스의 가수 브로마이드 앞에서 사진을 찍는 외국에 어린친구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광경들을 보고 말로만 듣던 KPOP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저는 모르는 아이돌 가수들이더라구요.



약 2시간정도 운전해서 도착했습니다. 오션월드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시작 시간이라서 더더욱 사람이 없어요. 혹시 평일 여행을 계획하시면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안에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썬배드가 있고 안에 집처럼 저런식으로 새로운 선배드가 있는데 냉장고도 있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썬배드는 2만원 텐트처럼 보이는것은 4~7만원 정도였던거 같아요. 꽤 비싸죠? 하지만 꽤 편하답니다. 물놀이를 즐기느라 따로 안에 온천시설은 촬영을 못했습니다. 



물놀이를 끝내고 여자들을 기다리는 중에 아이들먼저 씻어서 내보내고 여자들을 긴시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고쳐지지 않는 기다림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넓은 실내에서 뛰어다니다 악세사리 판매점에서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하나만 사줄 수는 없죠..... 아이당 하나씩 사줘야 싸움이 나지 않으니 말입니다. 스마트폰도 지겹고 1시간여를 기다리며 사진기로 여기저기 찍어봤습니다. 바닥은 이쁜 카페트로 깔려있어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 좋습니다.



누워서 찍는 사진도 꽤 매력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중력에 의해 내려가기 때문에 누워있는 모습을 찍어서 지운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재밋게 물놀이를 하고 나와서 그런지 산듯하니 표정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이들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듯 해요. 사진도 잘나왔네요.



딱 12개월 된 셋째도 기분이 좋은지 카페트를 열심히 쓸며 기어다닙니다. 엊그제 생일잔치를 해서 그런지 쑥~ 커버린 느낌이에요. 돌지나면 보통 그런 느낌을 받긴하는데 남자애라 더 심한것 같아요.



콘도 지하에는 위에 사진과 같은 통로로 길게 이어져 비발디파크 놀이시설있는 곳으로 연결이 됩니다. 마트도 있고 아이들 놀이시설과 오락실,당구장,볼링장,탁구장등 여러가지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저는 메이플동에서 지내다 왔는데 층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쉴수있는 쇼파와 탁자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누워서 스마트폰이나 들여다보고 싶은 충동이 드네요.




설물에 집처럼 장난감을 파는곳이 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지나가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립니다. 사지않고 보고가기만 한다는 거짓말을 하며 안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나올때는 울면서 나오는.... 



대명리조트에서 메이플동으로 방을 배정받고 지하를 돌아다니며 뭐가 있나 살펴봤습니다. 캔티를 파는곳도 있고 큰 슈퍼매켓도 있고 SPC의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넛츠등 동네서 볼수있는 메이커들을 여럿 볼 수 있습니다. 작지만 영화관도 있고 비싸지만 키즈까페도 있고 가요주점에 당구장,볼링장,탁구장등 정말 놀곳이 많았습니다.



밤에는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와이프와 처음으로 포켓볼도 치고 오락실가서 옛 게임들도 즐기고 총싸움도 하고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 왔습니다.



놀이공원에나 있는 ... 이런것들도!!!



바비인형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이런 촬영장도 있습니다.



지하에 오백원짜리 두개를 넣으면 위에 말벌? 같은것을 조종하며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말벌이 한 다섯마리쯤 보이더라구요. 4~7살정도의 아이들은 본인들이 직접 운전한다는 것에 정말 좋아합니다.


5살 둘째는 아직 이런 단순한 탈것도 좋아해요~



아이들을 데리고 리조트 한바퀴를 돌며 사진 잘찍으면 인형사준다고 꼬셔서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네요. 홍천에 있는 대명리조트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자주 오고싶은 곳이에요 스키타러 예전에 온 기억이 있는데 스키장을 가보니 거의 얼음판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타는 고수들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스키도 열심히 탔었는데 요즘은 어디 부러질까봐 탈 용기가 나지 않아요 ;;;



부모님도 같이 가셨는데 스키자을 처음 구경하신다고 하시네요. 넓은 스키장을 처음보고 신기해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전반적인 시설도 훌륭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대명리조트와 워터파크인 오션월드 특히 오션월드는 여름에 그 엄청난 파도놀이를 다시 하고 싶네요. 파도가 산처럼 밀려오는데 정말 재밋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에는 스키를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리조트에서는 오락시설이 풍부한 대명리조트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