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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조선 역사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의 하는일과 사림은 왜 3사을 중요시 했는지에 고찰



이조의 구성


의정부의 6조 중 이조는 이조판서(정2품),이조참판(종2품),이조참의(정3품),이조정랑3인(정5품),이조좌랑3인(정6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혹시 이조전랑이라는 말을 들어보신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전랑은 이조,병조의 정5품인 정랑과 좌랑의 합칭입니다.


사간원은?


사간원은 조선시대 왕에 대한 간쟁,논박을 임무로 하는기관인데 쉽게 이야기 하면 국왕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윗사람에게 옳지 못한일을 말하여 고치게 하는것을 주로 하는 기관입니다. 왕이 행하는 정사에 대한 비평을 중심으로 신하들을 탄핵하고 그외 정치문제에 관해 논하는 언론기관의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왕권과 신권의 균형을 추구한 조선정치 철학의 특성상 중요한 기관으로 여겼습니다.




사헌부는?


사헌부는 행정기관으로 관원의 기강을 감찰하는 사법기능을 담당하였던만큼 분위기가 삼엄했습니다. 관료의 전횡과 국왕의 전제를 견제

하는 체제는 그 기원이 역시 중국에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능이 정치에 있어서 현저하게 작용했던것이 조선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군신의 권한을 조정하고 조선의 중앙집권적인 관인체제의 질서를 유지하려고한 장치였으나 왕권과 신권사이의 대립 항쟁등의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어 여러가지 목적과 다른 부작용을 가져왔었고 오늘날에 감사원의 일을 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홍문관은?


홍문관도 마찬가지로 행정기관으로 연구기관에 속했습니다. 왕궁 서고에 보관된 도서를 관리하고 문학관련일을 하였습니다. 조선 정치기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했는데 사람들의 행한 정치를 연구하고 군주의 행동을 공부했습니다. 모두 문관들이었으며 조선시대 청요직의 상징으로 정승 판서등 고위 관리들은 거의 예외없이 이곳을 거쳐갔다고 합니다.


사림은 왜 3사(사헌부,사간원,홍문관)을 중요하게 여겼을까?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은 조선시대의 언론기관이라 일컫습니다. 정사를 감사하고 비판 과 과오를 찾아 감찰하는 기관으로 왕 및 고위관리 간언 그리고 탄핵을 할 수 있는 기관이라 힘이 강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언론을 움직이고 탄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세력을 견제할 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이 3사인 사헌부,사간원,홍문관을 위임하고 천거할 수 있는 이조전랑이  정5품임에도 불구하고 큰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