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촬영

아웃포커싱을 결정하는 요소 그리고 심도와 조리개



초보를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라 최대한 쉽게 포스팅 하니 경력이 되는 분들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정도 DSLR이나 미러리스를 관심있게 사용하신 분들이나 만컷이상 찍으신분들은 아웃포커싱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똑딱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아웃포커싱 만드는것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오늘은 아웃포커싱에 대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아웃포커싱이란 뭘까?


아웃포커싱은 우리가 현재 보는 눈과 똑같은 이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어떤 사물을 볼때 그 사물 이외에는 보이지 않고 뿌옇게 형태만 있는 현상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 한번 어떤 물체를 뚜러지게 쳐다보고 그 주변에 있는 물건들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보세요. 형태가 있는것을 느낄 수 있으나 무엇인지 또렸하게 볼수 없을 것입니다. 또렷하게 내가 보는곳 이외 부분을 아웃포커싱이라고 하고 내가 보고있는 부분을 포커싱부분 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또렸하게 나오는 깊은 심도의 사진


심도가 깊고 얕음을 이해해보자.


심도가 깊고 얕음은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심도가 깊은 사진은 사진 어딜봐도 모두 또렸하게 나타나는 경우 입니다. 아웃포커싱이 거의 없는 또렸한 사진을 심도가 깊은 사진이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심도가 얕은 사진은 위에서 예로 들었던것처럼 주시하는 대상 이외부분이 희미하게 많이 뭉개졌을때는 심도가 아주 얕다고 하고 점점 또렸해지는 정도를 판단하여 심도가 얕다 에서 깊다로 조금씩 바꿔 말하는 것입니다.


심도가 상당히 얕은 사진으로 눈에 초점을 맞췄으나 코가 아웃포커싱 되는 얕은 심도의 사진


아웃포커싱을 결정하는 요소


심도는 초점이 맞은 구간의 깊이 정도를 나타내는 사진 용어라고 위에서 설명을 했스빈다. 심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조합되어 나타나는데 어떻게 하면 아웃포커싱, 심도가 얕아지는지 알아볼까요?



- 렌즈가 망원렌즈 일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는 이야기는 카메라 촬영시 몇미리(mm)로 촬영하는지 볼 수 있을것입니다. 단렌즈면 고정수치일것이고 광각이면 10에 가까운 숫자이고 망원이면 200을 넘어가는 수치를 보통 망원이라고 합니다. 아웃포커싱은 그 숫자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아웃포커싱이 유리합니다.


- 조리개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아웃포커싱이 강해집니다. 렌즈의 조리개 수치를 본다면 1.4f,2.8f등의 f로 끝나는 조리개 수치가 있는데 이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심도가 얕아지기 때문에 아웃포커싱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을 찍히는 대상(피사체)가 가깝고 대상과 뒷배경이 멀다면 점점더 아웃포커싱이 강해집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과 대상은 가까워지면서 배경과 대상이 멀어질 경우 최대한의 효과가 납니다.



위에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더더욱 강력한 아웃포커싱이 나와 심도가 얕은 사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망원렌즈를 보면 상당히 길고 큰 망원렌즈들을 구경하셨을 겁니다. 캐논은 아빠백통,엄마백통등 여러가지 재밋는 별명들을 지어놨는데 그제품들이 망원렌즈입니다. 망원렌즈 이나 조리개 수치가 고정이기 때문에 2.8f 이런식으로 낮은 조리개 수치를 가지고 있어 아웃포커싱에 유리한데 또 망원이라거 더더욱 포커싱이 잘되겠죠. 그래서 찾는 사람들이 많은 렌즈들이 이유가 있습니다. 그 망원과 낮은 조리개 수치를 가지고 있는 렌즈로 대상은 어느정도 가깝고 대상의 배경은 먼 조건을 충족한다면 더더욱 멋진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입니다. 잘 모르셨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