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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산부들은 먹지 말아야할 금지,금기 식품


술도 마시고 커피도 마구 마시고 몸에 좋거나 나쁘거나 별로 따지지 않고 이것저것 먹어댔는데...헉! 임신이래!! 하는 분들 많으실 듯합니다. 계획하고 임신한 분들이라면 사전에 엽산도 챙겨 먹고,  몸에 좋은 질 좋은 음식도 챙겨 드셨겠지만 그런 분들 아니라면 대부분 위 상황을 겪어보셨을 것 같아요. 커피를 사랑하고 커피 없음 못 버텼었고 하루에도 진한 커피를 몇잔 들이 붓고 한 때는 음주가무를 좋아했던지라 알코올 섭취도 제대로 즐겼더랬죠. 그런데 몸이 으슬으슬 몸살기운이 오더니 임신이더군요.그 사실을 알고 지나온 과거의 행동들 임산부가 먹었던 음식들에 대해 염려스럽던 기억이 있습니다.물론 임신 사실을 몰랐을 때 먹은 것들은 괜찮으니 지금부터 잘 먹으면 된다~라는 근거없는 소리를 믿고 그 때 부터 주의를 했습니다. 그럼 임산부에게 안좋은 식품이 뭐가 있을지 살펴봐야겠죠.그래서 오늘은 임산부가 먹으면 좋지 않은 식품을 알려드리려고 해요.현재 임신중인 예비맘님들 잘 읽어보시고 주의하시길 바래요.

 

참치


최근에 참치가 임신부 섭취 금지 식품으로 떠올랐어요. 이유는 참치가 바다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이유로 수은 함량이 높아 태아의 운동 능력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 1회 100g 이하로 섭취한다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권장안을 내놨어요. 임산부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면서 수은 함량이 적은 연어, 청어, 정어리, 고등어, 대구 등은 충분히 섭취하고 참치, 참치 통조림, 삼치 등은 섭취를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임산부는 식중독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생으로 섭취하는것 보다 가급적 익혀 드시길 바래요.



 

열대과일


망고스틴, 키위, 석류, 무화과, 구아바, 람부탄, 바나나, 파파야, 파인애플 등 요즘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열대과일이 알고보면 성질이 차가운 과일이라 임산부에게는 안좋은거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과일 먹으면 뭐 얼마나 먹겠어요. ㅎㅎㅎ 과일이나 채소는 임산부 변비에 도움이 되니 적당히 섭취해주면 좋아요. 단, 알로에는 자궁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니 되도록 먹지 마세요.




 


팥은 임산부가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자궁 수축을 일으키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만들어 기형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이에요. 전 막둥이 녀석 임신하고 단팥죽, 팥칼국수, 팥빙수등 팥이 든 음식이 유독 땡겼는데 안좋다고해서 얼마나 이 악물고 참았는지 몰라요. 대신 팥에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B1, 사포닌 등 체내 노폐물 배출과 부기 제거에 좋은 음식이니 산후에는 좋답니다.



 

녹두, 율무


녹두는 소화 흡수가 잘되고 기운을 돋아주는 효과가 있지만 성질이 찬 식품이라 임산부의 소화 기능을 약하게 해요. 특히 녹두의 소염 작용은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니 임신 기간 동안에는 섭취를 피해주세요. 율무 역시 차가운 서질이라 임신부가 피해야 할 식품. 대신 메주나 검은콩, 렌틸 콩 등은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식품이니 대체 식품으로 섭취하세요.

 

초콜릿, 커피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초콜릿과 커피는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이죠. 그래서 과다 섭취할 경우 숙면을 방해하고 태아 발달에 필요한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요. 그리고 임신 기간 동안 자주 먹으면 산후에 모유 분비를 방해해 젖이 잘 안 나올 수 있어요. 미국 산부인과학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임신 4개월 이전에 카페인을 하루 200㎎(커피 2잔 또는 초콜릿 300g)이상 섭취하면 유산의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고 했어요. 막둥이 가지고는 첫째, 둘째를 출산하면서 약간의 건강상 위험을 겪었던지라 막둥이만큼은 정말 조심해야지 하는 맘으로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는 커피를 참느라 정말 힘들었지요. 그리고 가끔씩 마구 당기는 달콤한 쵸콜릿도 자제하느라 힘들었지요. (복돌아...널 위해 엄마가 열심히 인내했단다.ㅋㅋ)



 

백설탕


설탕은 체내 칼슘 흡수를 저해하고 제조 과정에서 첨가된 표백 성분이 면역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금물. 설탕이 필요하다면 가공된 백설탕 대신 흑설탕, 꿀, 올리고당, 조청 등을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