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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면역력 저하로 인한 환절기 대처방법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요.아시다시피 면역력이 떨어지면 제일 먼저 감기에 걸리기 쉽상이죠. 그리고 다른 질병에 걸리기도 쉽고 말이죠.저 같은 경우에는 요즘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아주 고생이랍니다. 하루종일 재채기와 줄줄 거리는 콧물로 얼굴은 퉁퉁 붓고 정신 상태도 멍~하답니다.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면역력은 우리 몸에 갖춰진 방어 시스템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면역력'이라고 해요. 계절이 바뀌면 인체는 큰 스트레스를 받는데 바뀐 환경에 몸이 적응하려다 보니 세포 조직에 에너지를 더 많이 공급하게 되요. 상대적으로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백혈구에는 에너이가 덜 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 일교차가 큰 것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지만 불규칙한 영양 섭취, 스트레스,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등도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된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신진대사의 기능 또한 떨어지면서 외부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능력도 현저히 떨어지게 되요. 환절기만 되면 감기, 비염, 알레르기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그럼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요.


 

1. 집안 온·습도 조절


실내 온도는 22~24℃ 정도로 맞춰주고 춥다고 과하게 난방을 하는 건 금물. 실내 습도를 40~50% 정도로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습도를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습기를 틀어놓는 것. 하지만 세균 번식의 우려가 많이 때문에 청결 관리에 힘써야 해요.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욕실 문을 열어두거나 물을 담은 용기를 실내에 놓아두는 방법도 도움이 된답니다.

 

♪ 온습도계로 실내 환경을 체크할 것

면역력과 온습도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온습도계 하나쯤은 구입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전자식 온습도계를 거실에 걸어두고 수시로 확인하면 편리해요.

 

♪ 가습기 관리 필수

보통 가정에 가습기 한대 쯤은 있을 꺼에요. 가습기는 습도 조절에 가장 효과적이긴 하지만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어 꼼꼼히 잘 관리해야 해요. 가습기를 자주 틀어둔다면 두 대를 마련해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나를 사용하는 동안 다른 하나는 깨끗이 세척해 햇볕에 말려두는 식으로 사용하는게 좋거든요. 그리고 가습기 사용시 밀폐된 공간은 피하고, 한 번에 3시간 이상 연속해서 틀어두지 않는게 좋아요.

 

♪ 실내에 식물 키우기

공기정화식물은 공기 중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시키고 실내 습도 조절은 물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해요. 황야자로 알려진 아레카야자, 팔손이나무, 스파티필름 등이 대표적인 식물. 병에 꽂아 기르는 수경식물 또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목욕 후에는 욕실문 열어놓기

집 안에서 습도가 가장 높은 곳이 욕실이에요. 목욕 후 욕실 문을 열어두면 욕실의 물기는 빨리 마르고 거실의 습도는 건조하기 않게 조절 된답니다. 단, 욕실에 창문이 있다면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닫아둬야 해요.


 

 

2. 적절한 체온 유지


평소에 몸이 따뜻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그만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요. 반면 체온이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정한 체온 유지가 중요해요. 날씨가 춥다고 무조건 두꺼운 옷을 입지 말고 얇은 옷을 몇 장 겹쳐 입어 체온을 조절해 주는게 좋아요.

 

♪ 실내에서 내복 입기

실내 온도를 1℃ 높이는 것보다 내복을 입는 편이 건강에 더 이롭답니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난 내복을 챙겨 입으세요.

 

♪ 덧신이나 양말 신기

발은 우이 몸에서 열을 가장 쉽게 배출하는 기관이라 따뜻하게 보온하는 것이 좋아요. 외출할 때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양말이나 덧신을 이용해 체온 유지를 하는게 좋아요.

 

♪ 외출할 때는 얇은 옷 겹쳐 입기

외출 시 두꺼운 옷 하나 입는 것보다 엷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것이 보온에 효과적. 그리고 목만 따뜻해도 체온이 0.5℃ 이상 올라가므로 도톰한 머플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 무릎담요 활용하기

추울 때 무릎담요로 무릎을 덮어주면 체온 유지에 효과적.


 

 

3. 수시로 환기하기


춥다고 문을 꽁꽁 닫아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절대 좋지 않아요.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적게는 두배에서 많게는 25배까지 실내 오염도지수가 높아지므로 자주 환기하는 것이 필수. 공기가 차갑지 않은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 하루 2회 10~20분씩 환기를 해주세요.

 

♪ 침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환기할 것

침실은 잠을 자는 공간이라 창문을 닫아두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낮에는 주로 침실 외의 장소에서 생활하다 보니 환기에 소홀하기 쉽죠. 하지만 자는 동안 일산화탄소를 뿜어내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창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아요.

 

♪ 환기는 맞바람으로

환기를 할 경우 집에서 가장 바람이 잘 통하는 앞뒤의 창문을 열고 맞바람이 치게 할 것. 이때 먼 곳에 있는 창을 열면 환기가 더 잘 도요. 새 집이라면 붙박이장이나 서랍까지 모두 열어 환기해주세요.

 

♪ 주방과 욕실도 환기는 필수

주방 또한 가스레인지 사용 등으로 유해물질이 나오는 공간이므로 반드시 조리 후 환기를 해주세요. 욕실은 방향제 대신 숯을 놓아두고, 더운 물을 사용한 뒤에는 문이나 창문을 열어 물기를 말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