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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사진 배우기

부천 상동 호수공원의 봄(니콘 D800 단망원 85mm 1.4F 촬영)


온나라가 먼지를 뒤집어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의 어느 토요일, 집안에 있으면 왠지 답답해서 병이 걸릴 것 같은 생각에 부천에 있는 상동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웨건을 끌고나와 산책을 했습니다. 사진이 잘나온 구도와 어떤곳에 포인트를 두고 사진을 촬영했는지 천천히 이야기 해보며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부천 상동 호수공원의 봄(니콘 D800 85mm 1.4F)


부천 상동 호수공원의 봄이라고 제목을 지어봤고 풀프레임인 니콘사의 D800을 이용하여 찍었습니다. D800 모델은 3700만화소의 고화소 카메라로 일반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화소가 높기에 연사속도와 손떨림에 약하지만 제대로 사진을 찍는다면 정말 선명하고 화소높은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는것이 장점입니다. 



필자는 인물사진은 아웃포커스가 많이 들어간 사진을 좋아하며 뒷배경의 색상과 주인공과 잘 어울리는 주변부의 흐릿함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것을 만족시켜주는 렌즈가 85mm 1.4F인 단망원 렌즈입니다. 단망원 렌즈가 아니면 70-200mm의 망원렌즈를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주인공이라 불리는 주 피사체와 뒷배경에 거리가 멀면 멀수록 아웃포커싱의 심도가 얕아집니다. 이것만 생각하면 무엇으로 사진을 찍더라도 조금의 아웃포커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참고링크 : 아웃포커스 찍는 방법과 원리에 대한 고찰



단망원 렌즈이기 때문에 심도가 상당히 얕습니다. 심도가 얕은것은 아웃포커스가 강하다는 말이며 심도가 짙은것은 대부분이 선명하게 쨍~ 하게 나온 사진을 이야기 합니다. 위에 사진은 풀프레임과 단망원렌즈의 조합으로 초점이외는 모두다 뭉개버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과한것보단 적당한게 좋은 것이겠죠? 참고사진으로 올려봅니다.



어릴 적부터 수도없는 사진을 남기다보니 포즈를 취하는데도 선수가된 둘째모델입니다. 이런 사진은 야간 삐둘어져 보이는데 촬영 시 바닥의 선과 카메라의 수평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약간 삐둘어진 느낌입니다만 모델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기에 어느정도 해소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단망원 렌즈가 아닌 줌망원 렌즈 70-200mm의 사진입니다. 단망원 렌즈보다 심도가 깊습니다. 대신 이 사진은 먼거리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줌망원 렌즈의 최대의 장점이죠? 짦은 이동거리로 많은 사진을 찍는다! 링크는 잘찍은 사진은 아니니 느낌만 보세요


참고링크 : 니콘 서드파티 시그마 70-200의 느낌



필자는 위와 같은 생동감있는 사진을 정말 좋아합니다. 순간을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두고두고 보기에는 이런 사진이 보기 좋습니다. 왠지 사진작가를 따라한 느낌도 나지요? 




튤립이던가요? 꽃에 무지해서 아마도 그런것 같습니다. 색감이 이뻐서 한컷 찍어봤는데 이곳 상동 호수공원은 조경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적당히 넓은 공원에 이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답니다. 노란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부드러우 ㄴ사진의 느낌을 줍니다.





나무로 된 의자 앞부분에 앉아 아웃포커싱된 사진도 좋아합니다. 나무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부드럽게 이어지는 아웃포커싱의 느낌이 나름 보기 좋았던적이 많았거든요. 의자가 있으면 항상 이런사진을 찍는 습관이 있습니다.



모르고 찍은 사진입니다. 텐트의 느낌을 살리려고 찍은사진인데 저 이쁜 커플이 브이자를 날리고 있더군요!!! 얼굴은 알아볼 수 있게 나오지 않았기에 블라인드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저 상황을 알았더라면 정말 이쁜사진을 찍어주고 싶은 커플입니다. 풋풋한 사라으이 냄새가나네요. 



가끔은 인물사진용 단망원 렌즈로 풍경을 찍을때 위와 같은 느낌이 나는 사진이 나옵니다. 미니어처 효과를 낼때 쓰는 방법인데 비슷한 느낌이 날때가 있더군요. 풍경은 위와 같은 느낌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나무아래 그늘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더군요. 나름 느낌이 있는 사진이지요? 이것은 초록색 바당에 있기 가능한 느낌입니다.



맺으며 


사진은 모두 잘찍은 사진들은 아니며 구도와 초점 정도만 맞춰준 사진입니다. 장비빨인것이죠. 카메라 셋팅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사진들로 원하는 셋팅을 얼마나 잘하느냐와 순간을 잡으려 원하는 셋팅으로 얼마나 빨리 초점을 잡느냐가 관건입니다. 여러분들도 카메라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초점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시면 한장한장 원하는 사진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많이 찍어본 사람이 가장 잘찍지 않을가요? 실전같은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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