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중국이어폰 대륙의실수는 정말 실수? 3개월 사용 그후(BALDOOR)


몇달전에 중국이어폰 짝퉁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했던적이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독일제품의 기술을 빼와서 중국이름으로 새로운 제품에 기술을 적용해 약 80만원짜리 이어폰에서 느낄 수 있는 음질을 약 5만원 이하의 중국제품에 적용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격대 성능비를 느기게 하여 매출을 올리는 내용이었습니다.


링크 : 대륙의 실수 짝퉁 중국이어폰의 역습



제가 구입했던 제품은 중국에서 만든 BALDOOR라는 제품입니다. 외형이나 재질은 정말 나무랄때 없이 잘만들었습니다. 이어폰 선부분도 삼각형선으로 잘 꼬이지 않고 느낌도 나쁘지 않은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귀에 들어가는 부분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전혀 중국제품답지 않게 보입니다. 제가 3개월동안 써봐도 재질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3만원정도의 이어폰 치고는 괜찮은 외형을 하고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음질은 어떨까? 음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음질도 착용감도 저는 정말 만족했는데 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귀에 들어가는 고무부분 안에는 철망처럼 되어있는 음악이 나오는 헤드부분이 있습니다. 가끔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으면 그 그물망부분에서 갑자기 전기가 팍팍 튑니다. 닿는 귀부분이 찌릿찌릿하며 깜짝 놀랄정도의 스파크가 튑니다. 기분좋게 음악을 듣고 있다가 정말 열받는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모든제품이 동일한 현상이 발생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것은 사용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중국의 대부분제품이 그러듯이 열심히 기술을 가져다 썼지만 아직 중국제품은 건강이나 안전부분에 문제가 커보입니다.




일단 기술을 따라하고 모방해서 만드는 이어폰이기에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겉을 정말 번지르르 하게 만들어놓는 것에 소비자로 하여금 구미가 당기는 금액은 좋지만 전기가 통하는 상황을 겪으니 가끔은 갑자기 욱해서 이어폰을 쓰래기통에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아직 중국은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대륙의 실수라고 해서 구입한 이어폰을 3개월 정도 사용해보고 참고하시라고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아마도 전부 대량생산 하기 때문에 제것만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어폰을 구입하실때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어폰은 제돈으로 직접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