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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셰일가스(shale gas)로 인해 기름값이 떨어진 이유와 저유가시대 타격업계는?



셰일가스(shale gas)로 인해 기름값이 떨어진 이유는?


셰일가스란(shale gas)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진흙이 쌓여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를 말하며 굳은 탄화수소가 퇴적암(셰일)층에 매장되어 있는 가스를 말합니다. 그리고 오일샌드는 말그대로 모래에서 기름을 얻는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사암층에 따듯한 증기를 뿜어 원유을 추출하는 방법으로 2톤의 모래에 1배럴 가량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러시아가 미국의 셰일가스와 샌드오일덕에 경제가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왜 미국때문에 러시아가 힘들어졌을까요? 미국이 샌드오일과 셰일가스를 발굴하게 되면서 국제유가와 GAS값이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공급처는 늘어났는데 수요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공급측에 가격이 내려가겠지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한 자연적인 시장논리인 것입니다. 팔려는 사람은 많고 사는사람은 적으니까요.


그런데 러시아 경제는 왜 어려워졌을까요?


러시아의 경제가 어려워진 이유는 러세아 경제의 50% 가량을 기름과 GAS를 팔아서 충당하기 때문입니다. GAS와 기름을 팔아서 유지하는 구조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오면서 유지하는 수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체제를 유지했기 때문에 타격이 되는것이지요. 기름값과 GAS값이 반토막나니 수입이 줄어들면서 경제가 반토막이 나는것입니다.


시장논리로 인해 수요가 유지되고 공급이 많아지면서 기름값이 내려가는데 수요자체가 유지가 아니라 세계경제에 의해서 더 낮아진 이유도 큽니다. 보통은 기름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들이 있는데 해당 국가들의 경제가 그리 좋지않아 수요자체도 줄어들기 때문에 기름값의 내리막은 더 가파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저유가의 가장 타격이 큰 업계는 무엇일까?


유가가 갑자기 떨어져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역 오일쇼크라고도 불리우는데 보통은 정유회사에 타격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싼가격에 기름을 구입해서 제공하는 업체로 비싸게 구입해서 싸게 판매하는꼴이 되기 때문에 타격이 큽니다. 


석유화학도 영향은 마찬가지겠고 조선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유업계가 조선업계에 투자하지 않으니 조선소 회사들도 파도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조선소가 밀집해있는 울산이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석유화학,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이 최고부자지역 이라 부르는 현대와 SK의 도시인 울산이 상당히 힘든시기 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변 상권도 힘들어하는 것은 당연한것이겠지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도시도 한방에 훅 가는것이겠지요. 



유가가 계속 올라 물가도 따라오르면서 국민이 힘든 시기들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저유가가 오니 또다른 고민이 생기는군요. 올라간 물가는 내려오지 않으니 답답하면서도 한숨이 나옵니다. 이번에 정말 오랫만에 저유가 시대가 왔는데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