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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니콘D800에 시그마 70-200 EX DG OS HSM 망원렌즈 추천


이번에는 니콘D800 시그마 70-200 EX DG OS HSM으로 목동 7단지 놀이터에서 촬영을 해봅니다.


렌즈소개도 조금 해보고 찍은 사진을 올려보고자 살짝 포스팅을 해봅니다. 소개해드릴 70-200렌즈는 망원렌즈입니다. 망원렌즈는 인물사진을 도드라지게 나오게 하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아웃포커싱에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인물사진에 아웃포커싱은 인물을 부각시키고 배경을 밀어버려 인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배경을 밀어버린다는 말은 아웃포커싱을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다 아시죠?



인물사진에 망원렌즈가 좋습니다만 인물전용 단렌즈도 특성에 따라 인물사진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개개인의 만족에 따라 렌즈를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사진에는 정답이 없으니까요.



망원렌즈의 장점중 첫번째는 도촬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도촬은 몰래촬영한다는 것인데 스토킹하는 질나쁜 촬영이 아니라 사진 찍히는 피사체가 사진찍는 사람의 존재를 모를때 찍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사진이 연출됩니다. 특히나 카메라를 바라보고 인식해서 어색한 웃음을 찍는것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미소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것이 첫버째 장점입니다.



탁월한 아웃포커빙이 두번째 장점입니다. 아웃포커싱의 공식은 피사체가 카메라와 가깝고 피사체와 배경은 멀면멀수록 아웃포커싱이 강해집니다. 아웃포커싱의 뭉개는 방법은 카메라 렌즈마다 틀립니다. 캐논의 85mm 단렌즈인 만투의 경우는 부드러운 가루로 문질러 뭉개는듯한 느낌의 소프트한 아웃포커싱을 하는 렌즈로 유명합니다. 위에 사진의 아웃포커싱은 소프트한 느낌보다는 하드하게 뭉개는 느낌이 듭니다. 사람에 따라 느낌이 틀리게 마련이죠?



셋재로 생동감있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는 도촬과 망원의 먼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는 특성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상이 모르게 멀리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아내는데 탁월합니다. 물론 대구경의 망원렌즈일 경우 조금 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가격이 올라갈 수록 기능이 좋아지는건 말할 나위도 없는것이지요. 하지만 모두 그런게 아니니 자기만족에 맞추면 될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이 자연스러운 아이들의 미소가 담겨있죠? 인위적인 웃음과 자연스러운 미소는 차원이 틀린 사진을 만들언줍니다. 예전 학창시절의 어색한 웃음은 이제그만!



망원렌즈 70-200의 단점은 쇠떵이를 들고다니는것과 같이 무거운게 단점입니다. 선택을 하셔야하는게 무거운 카메라를 자주 들고다닐 수 있는 분에게만 추천을 드립니다. 안들고 다니면 구입하는 의미가 없죠? 그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이들 모르게 찍은 사진은 자연스러운 사진을 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그마의 경우는 서드파티렌즈 즉 메인카메라의 렌즈가 아닌 타사의 렌즈를 맞춤형으로 만드는 회사로 니콘과 캐논 모두다 마운트가 출시됩니다. 시그마의 장점은 솔직히 다른 렌즈는 써보고 실망했으나 70-200 망원렌즈는 가격대비 정말 멋진 사진들을 안겨줍니다. 니콘의 N 망원렌즈를 구입할까 아니면 시그마 서드파티 렌즈를 구입할까 하다가 자금사정에 밀려 시그마를 구입한지 벌써 3년째 저의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물사진을 자주 찍으시는 경우 도촬을 사용한 자연스러운 사진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