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나는 지루한 미드 폴링스카이 시즌5

드디어 끝나는 지루한 미드 폴링스카이 시즌5 

일단 스포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시즌5편의 3편까지는 빨리 나왔지만 4편이 나오기까지는 오래걸렸습니다. 방영이 늦은것인지 아니면 우리나라에 늦게 번역이 되어 들어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폴링스카이라는 미국드라마는 처음에 스티븐스필버그가 참여했다고 해서 이슈를 끌었던 드라마로 현란한 그래픽과 섬세한 드라마의 영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청하게 된 드라마 입니다.

하지만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기대에 못미치는 스케일과 이해할 수 없는 외계인과의 전쟁형태, 그리고 대부분이 인간대 인간의 내부갈등의 이야기인것이 대부분인것에 대해서 솔직한 마음으로는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지만 말이죠. 누군가는 재밋다고 느끼겠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없고 흥미없는 스토리 임에도 불구하고 별것아닌 스토리에 대해서 자꾸 궁금해지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 없지만 스토리가 궁금해지는것... 마치 궁금한 막장드라마의 다음편을 기대하는것과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해서 1시즌부터 벌써 5시즌 까지 와버렸습니다. 첫지즌에서 아이들 등에 인구라는 장비를 강제로 달고 나올 때 부터 그만봤어야 하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처음에 이 드라마를 소개시켜준 직장 동료가 원망스럽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시작하지 말아야할 드라마로 평하고 싶습니다. 이번 5시즌의 이슈는 망나니 같은 포프의 러브스토리가 이어지던 가운데 우리 교수님이 급하게 일보러간 사이에 여친을 잃게되면서부터 외계인보다는 포프의 새로운세력과 싸우게 되는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다운받아서 볼 경우엔 빨리빨리 넘겨가보면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진부한 스토리로 시즌5를 끌어갑니다.

갈수록 특별해지고 강해지는 교수님네 가족들, 이가족은 외계인에게 잡혀가도 죽지않는 특이한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을 맞아도 붕대감으면 모두 해결되는 마치 다이하드에 브루스윌리스를 보는 느낌인데 액션도 거의 없는수준이지요.. 항상 지저분한 환경에서 싸우는것과 그 와중에 이랬다 저랬다 하는 러브스토리도 가관이고 외계를 넘나드는 교수님와이프의 의술능력도 고만봤으면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자꾸 보는지 모르겠네요...외계인과의 이종교배된 딸은 초능력외계인으로 강림하시구요. 

반가운 마무리

이렇든 저렇든 몇년전부터 보던 폴링스카이스의 시즌은 5에서 마무리 되는듯 싶습니다. 어쩌다 알게된 외계인들의 통신장비, 그리고 메이슨 둘째아들이 통신장비에 손을 넣으니 머하는지 다 보이고 그곳에서 외계인 대군주 위에 여왕이 있다는것을 알고 그 여왕에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은 형태로 모두가 전이되어 죽는다는내용.

우리의 톰메이슨은 홀로 여왕과 조우하게 되어 피한번 빨리고 단방에 없애버리게 됩니다. 여왕이 죽자 무슨 무선통신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듯이 하나도 남김없이 외계인은 사라지고 외계인과의 전쟁은 끝난다는것.

톰메이슨은 대통령이 되고 시계인들은 축하를 해주며 끝맺습니다. 포프와 대립하다가 갑자기 외꼐인을 20분만에 모두 정리한다는것이 흥미롭습니다. 지원이 끊어졌는지 빨리 끝내라는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하여튼 끝나서 속이 시원하긴 합니다. 

유치하면서도 특이한 미드인 폴링스카이스는 이렇게 여왕이 톰에이슨을 잠시 만난사이에 점액질로 묶어두고 본인의 스토리를 읊어준다음 죽이려다가 한방에 반전되는 스토리입니다. 원래 특이한 드라마여서 놀랄 마무리도 아니지만 다른건 모르겠고 끝났다는것에 초점을 두고 싶습니다. 길고긴 외계인의 침공은 드디어 끝을 맺어 속이 시원합니다. 

Choi's Family Story.Orangeline Blo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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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링스카이 감상점수 10점 중 6.0점 (솔직히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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