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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드라마

따듯한 느낌의 가족 영국 드라마 더 듀렐스(The Durrells)


이번 소개할 드라마는 미드가 아닌 영국 드라마다. 필자는 영국,미국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보기 때문에 시청할때 제작사와 발음으로 확인하지 않는 한 미드인지 영드인지 구분 할 수가 없다. 


따듯한 느낌의 가족 영국 드라마 더 듀렐스(The Durrells)


이번 드라마는 더 듀렐스(The Durrells) 라는 정말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다. 아주 비슷하지는 않지만 드라마의 분위기는 오래전에 봤던영화 가을의 전설과 비슷한 풍이다. 내용자체는 틀리지만 화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것이 비슷하다. 한 화면마다 사진을 찍어도 될듯한 화면 구성이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든다. 



드라마의 배경은 영국의 가족으로 6가족,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가정에 아버지의 죽음이 찾아오고 자식들과 이야기 하던 차에 그리스의 섬인 코르푸 섬으로 이사가게 되어 그곳에서 사람들과 교감하고 섬에 녹아드는 가족 드라마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예전에 했던 우리나라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의 영국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특별히 드라마에서 악역은 나오지 않는 듯하고 평범한 일상을 화면에 담는다. 



혼자 가족을 돌보는 엄마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아무나 마구 소개팅을 해주는 아이들도 재밋고 섬이라서 그런지 펠리칸과 같이 놀러다니는 막내의 동심도 볼만하다. 실제 펠리칸을 동물원에서만 봐와서 어울릴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연과 함께 하며 동네 주민들과도 어울리는 분위기가 다른 드라마들과 차이가 있다. 



아주 단순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들로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 주는데, 솔직히 액션과 살인등의 소재도 찌든 우리들의 속내를 씻어줄 것 같은 아주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하지만 평범한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이런 드라마를 기다리는 듯 하기도 하다. 



맺으며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본인과 공감가는 것도 있다. 내가 죽으면 우리 애들과 와이프는 주인공 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시골로 가야할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랑하는이,의지하는 남편의 죽음을 아이들과 바쁜 가사로 인해 슬픔을 잊으려는 억척스런 주인공의 몸부림이 안스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다. 영국 드라마라 세계적인 인지도가 있지는 않지만 올여름 시원하게 가족을 생각하며 볼 수 있는 드라마로 추천한다.



Choi's Family Story.Orangeline Blo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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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점수 10점 중 9.2점(조용한 배경이 큰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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