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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프렌디 대디(Friends Daddy)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아빠 대화 방법


여러분들은 아이와 얼마나 친하고 아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신가요?아이와의 대화는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이 글을 쓰면서 살짝 민망함과 반성이...그래서 저도 배우고 모든 아빠들과 같이 공유하고자 글을 옮겨봅니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과거에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존재보다 친구 같은 자상한 아빠('프렌디 대디'라는 말이 생길 정도니까요^^)로 진화 중이죠. 이런 분위기를 몰아 요즘 TV 프로그램에서도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관련 방송도 많이 나오고, 저 같은 경우에는 제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다음 주'아빠와 함께 하는 숲체험'이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답니다.


자녀와 대화 잘 이끄는 아빠의 행동 강령

 

그런데 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고민을 상담하는 대상이 대부분 부모라고 대답했는데, 그 중 엄마가 96.6%, 아빠는 3.4%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이 정도일줄이야...) 물론 아빠들도 이 같은 결과에 나름 변명은 있을꺼라 생각된답니다. 너희들 잘 키우려고 새벽같이 나가 열심히 돈 버느라 함께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다고...하지만 아빠와의 대화가 자녀들에게 무척이나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걸 안다면 지금부터라도 아이와의 대화,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꺼 같아요. 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의 양육과 교육에 적극적인 아빠의 자녀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행동 장애 발병률이 낮고, 자라면서 지적 능력이 우수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하는 아이들일수록 긍정적인 성격으로 자란다는 사실. 이처럼 '아빠 효과'는 대단하다는 것. 지금부터라고 아이와 친밀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아이의 말에 적극적인 반응하기


아이가 아빠에게 이해받는다고 으낄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는 의미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세요.그러면 아이가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답니다. 예를 들어 "아, 그랬니?" "참 안됐구나.", "나도 그럴 것 같아", "정말 좋았겠다'", "저런, 많이 속상했겠구나!"등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며 적극적인 반응을 해주세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드럽고 부담없이


아이가 하는 말에 집중한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 아빠는 아이와 대화하면서 사랑이 듬뿍 담긴 시선으로 아이를 응시하세요. 가령 상체를 아이 쪽으로 약간 기울이면서 말하는거죠. 그리고 아이가 말할 때마다 아이의 말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면 더 좋아요.


 

선입관과 편견은 버리세요


아빠는 아이를 판단할 때 아이의 과거와 비교를 해요. 이렇게 되면 이는 아이의 변화와 성장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으로 아이들은 아빠와의 대화에 숨막혀 한답니다. 그러면 더 이상 아빠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겠죠. 그러니 아이에 대해 선입관이나 편견을 버리고 현재 아이의 장점과 잠재력을 찾으며 대화를 해야 해요.


 

의문점은 바로 질문하기


아빠는 아이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해 아이가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지레짐작으로 판단하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지레짐작을 하게 되면 아이는 위축되어 마음을 열고 말하려 하지 않아요. 자녀에 대해 잘 모르면 판단하기 전에 질문을 통해서 아빠가 자기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줄 필요가 있어요.


 

대화로 얻고 싶은 것을 파악하기


아빠는 자신이 왜 아이와 대화를 하고 있는지 염두에 두고 절대 감정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해요. 아이와 대화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훈계로 들어간다면 아이는 더 이상 대화를 하려들지 않을거에요. 아빠는 아이와의 대화에 이기려고 생각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