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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여행

주말 가족과 서울 삼청동 까페 골목 나들이

저번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경복궁에 갔다가 바로옆에 삼청동 까페골목이 있는것을 알고는 바로 삼청동으로 발검음을 옮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청동에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저도 아이들처럼 들떠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깔끔하고 멋있게 운영되고 있는 삼청동 까페골목에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삼청동에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한옥도 많이 보이며 기와집도 여러채 보인듯 하네요. 보통 음식점이 기와집으로 되어있으며 여러명이 좁은곳에 줄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삼청동 가는 길목에는 박물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위에 사진처럼 풍선으로 되어 어른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고 아이들은 놀이터로 인식을 했는지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지나가다 분위기 좋은 까페에 들렀습니다. 삼청동 까페들은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대적이고 모던하면서도 옛것이랑도 합쳐져 있는 분위기랄까? 특색이 있었습니다. 



까페에 들러서 맛난 아이스크림과 쿠키도 먹었고 블루체리에이드 라고 했나? 하는 파란색 맛있는 음료도 마시고 한시간 가량을 까페에서 놀며 한가한 한때를 즐기다 왔습니다.



삼청동에 가보니 연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저도 5~6년전만해도 저들처럼 이거리를 열심히 누비고 다녀줬을텐데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면서 그세계와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을 받으니 왠지 씁쓸하면서도 치룰꺼 다치룬 앞서나가는 사람같은 느낌도 들고 미묘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후딱 키워놓고 이런곳을 자주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젊음을 느끼다 왔습니다. 사진합치는 프로그램을 써봤는데 효과가 나쁘지 않네요. 다음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하는 포스팅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