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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조선 역사

수양대군의 계유정란과 황표정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시대의 배경


이시대 배경을 살짝 살펴보면 세종대왕이 의정부서사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이 의정부서사제는 앞에 의정부에 의미가 있는데 의정 들이 정치를 한다는 의미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의정은 좌의정,우의정,영의정이라 하여 의정들의 부 라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정부라 하는것이지요. 세종이 죽고 문종이 왕위를 이어 받았지만 세종인 아버지에게 병까지 물려받는터라 왕위를 수행할 수 없어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죽게됩니다.



죽기전 분명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된 문종은 영의정,우의정,좌의정에게 어린 단종을 보필하라 부탁을 하고 죽게됩니다. 이때 황보인,김종서가 의정부를 이끌고 있었으므로 이들이 맡았으나 한명회를 참모로한 수양대군과 무리들이 무참한 살육으로 계유년에 난을 일으켜 김종서,황보인을 모두 살해하게 됩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이것을 계유정란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볼때 관상장이들을 김종서와 수양대군사이에서 잘 녹인것을 보면 잘만든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황표정사는 무엇인가?


계유정란과 황표정사는 어떤관계가 있을까요? 황표정사의 의미는 어린 단종이 왕위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임금의 일을 하게 되는데 원래 인사철이 되면 이조와 병조에서 명단을 왕에게 올리게 되는데 임금이 마음에 드는 관리의 이름옆에 빨간점을 표시하여 사람을 뽑았는데 단종은 나이가 어려 이런 낙점을 고명대신이 붉은색대신 노란색으로 찍게되었고 이것을 보고 붉은색으로 대신하는것을 황표정사라고 합니다.


계유정란의 주된 명분은 황표정사


이것은 계유정란과 어떤관계가 있을까요? 수양대군은 황표정사를 통해 단종의 인사가 수양대군과 한명회의 무리들과는 반대로 김종서와 황보인의 무리들때문에 인사에 대해 아주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관상에서의 황표정사


부당한 인사행정을 계유정란의 명분으로 삼았고 이는 부당한 인사행정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어차피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지는것이기 때문에 수양대군에 의해서 쓰여져서 명분을 만든건지 정말 부당하다 여겼던지간에 어쨌거나 수양대군은 역사의 승자인건 분명합니다. 이정도면 황표정사와 계유정란의 관계를 이해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