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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드라마

미드 고담(GOTHAM) 베트맨의 어릴적 궁금증을 부르는 프리퀄 드라마



요즘은 미드를 열심히 알아보고 직접 시청해서 감상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좋은 드라마를 앞서 시청하고 무작정 '미드 추천'이라는 말을 쓰기보다는 좋은점과 나쁜점을 파악하고 드라마를 골라서 시청하시는데 도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미드 고담(GOTHAM)은?


미국 폭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방영하는 미국드라마 입니다. 매주 월요일 20시에 시작하는 드라마 이고 총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6부작 예정되어 있지만 시즌으로 더 올라올것 같은 예상도 해봅니다.


브루스웨인의 어린시절 부모가 살해당하는 것을 경험하는 어린 브루스웨인


프리퀄 이란?


먼저 고담(GOTHAM)은 프리퀄드라마 입니다. 프리퀄이란 말이 대강 짐작은 가겠지만 프리퀄은 어떤 영화가 있다고 하면 그 영화의 이전 이야기를 프리퀄이라고 합니다. 고담같은 경우는 배트맨의 어린시절 부모님이 살해당하던 이야기부터 풀어가는 '영화 배트맨'의 프리퀄 드라마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터미네이터도 그렇고 슈퍼맨도 모두 드라마로 어린시절을 그렸었죠. 과거를 묘사한 드라마 우리나라로 이야기 하면 외전?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이제 프리퀄이 무엇인지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미드 고담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주인공 새내기 형사 고든


미드 고담(GOTHAM)의 장점은?


일단 영웅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저는 현재 4편까지 시청하고 글을 쓰는 중인데 4편이면 1/4를 시청한 셈인것죠? 몇몇가지 재미요소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원래 암흑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고담시에 암흑도시 표현과 고든형사가 그곳에서 정의를 지켜가며 보이스카웃 스러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와 강력계 형사들간에 심리전도 꽤 볼만 합니다. 두번째로는 영화로 보여졌던 악당 및 주변인물들의 예전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캣우먼의 어릴적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배트맨 1편에서 악당인 팽귄도 극악의 악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영화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와 비슷한 악당들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세번째는 여기서 주인공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배트맨의 어릴적 부모를 하늘로 보내고 집사인 알프레도와 함께 남자가 되는 성장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영화와는 조금 틀리게 알프레도가 약간 젋었을 시절을 보여주며 어른 브루스웨인을 잘 이끌어주는 부분도 흥미로운 부분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이 궁금하신 시청자일경우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미드 고담(GOTHAM)의 단점은?


고담의 단점을 꼽으라면 이미 결과를 알고보기 때문에 좀 식상한 면이 있습니다. 이미 브루스웨인은 배트맨이 될걸 알고 있으며 멀쩡하게 생긴 오스왈드는 펭귄일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캣우먼이 베트맨을 도와줄것도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구요. 이런 사실들을 알고 드라마를 시청할때에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이 되는 부분이 있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그 과정을 알고싶어하는 시청자의 경우는 다른 재미를 불러올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분들은 비추하는 드라마 입니다.


미드 고담의 캣우먼


캣우먼이 애띤 모습을 하고 등장했을때 얘가 캣우먼 인가? 예상했었는데 우유를 훔쳐서 고양이 주는 장면을 보고 바로 예상되더군요. 캣우먼이 몰래 따라다니면서 브루스웨인과 고든형사의 정보원 역할도 나오긴 합니다만 캣우먼은 자유로운 영혼이라 적은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아군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6편으로 제작한다고 했을때에 다음주에 나오는 5편부터는 슬슬 배트맨 키우기와 현재는 명함도 못내미는 악당인 펭귄이 최고의 악당으로 어떻게 변모하는지 그 스토리가 궁금해집니다. 앞으로도 쭉 시청해야할 것 같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드라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