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콕스의 완벽한 드라마,미드 데어데블 시즌2 오프

데어데블 시즌2를 넷플릭스를 통해 모두 봤다. 넷플릭스는 1달 무료니 대충 다 봐버려야 겠다? 생각하고 시작한것이 너무 재밋어서 그렇게 되었다.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미드는 대부분 재미가 없었기에 기대는 전혀 안했다. 그래서 그런지 데어데블이라는 드라마는 정말 최고였다. 

대부분 히어로물들이 그렇듯이 강력한 영웅이 헛점을 잡혀서 조금 당하다가 막판에 쉽게 이겨버리는 그런 스토리가 데어데블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눈먼 주인공이 초능력이라고 까지는 할것 없는 강한인간?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 조금더 강한인간은 온몸에 촉을 세우고 적들과 싸운다. 엄청 두들겨 맞으며 겨우겨우 한회씩을 버텨나가는 특이함이 흥미롭다.

찰리콕스의 완벽한 드라마,미드 데어데블

칼에도 베이고 항상 막상막하의 싸움을 하면서 온몸에 상처와 대부분 타박상을 달고사는 주인공이 멋진 액션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특히나 3편이었나? 계단을 내려가면서 싸우는 액션씬은 감동을 줄 정도로 대단했다. 

예전에 오락실에서 만났던 퍼니셔도 등장해 갑자기 법정드라마로 스토리가 바뀌는데 그 구성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법정 드라마가 유행이란걸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무자비한 퍼니셔를 변호하면서 나오는 이야기들도 아주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다. 

미드 데어데블 시즌2 리뷰

액션,법정드라마의 구성도 참 좋았다. 추가로 삼각관계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갑자기 등장한 옛 애인인 에렉트라로 인해 데어데블의 마음은 흔들리는데 이 사람들간에 애정심리전도 흥미로운 부분중 하나이다. 솔직히 퍼니셔로 등장한 배우는 미드 워킹데드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던 말썽쟁이 절친이었는데 이사람이 인상이 너무 강했기에 과연 퍼니셔를 잘 연기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충분했던것 같다.

데어데블 시즌2의 하이라이트 계단 액션신 동영상

살인을 절대 하지않는 주인공의 꼰대정신 때문에 점점 더 멋진 액션을 보여줄 수 밖에 없었고 엘렉트라도 살인을 하지 못하게 바뀌어가는 맨탈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부분이다. 

등장인물 모두와 갈등을 겪는 주인공, 그리고 살인을 하지않겠다는 데어데블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힘들어 하고 그로인해 주변인들의 마인드가 바뀌는 과정이 이 드라마를 보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히어로물에 절정이라고 자부한다. 장르를 막론하고 누구나 재밋게 볼만한 드라마로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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