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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사진구도

아이들 사진촬영,좋은 구도에 대한 생각(초보 사진가의 구도찾기)


내 아이들 사진구도에 대한 생각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때 항상 무거운 DSLR을 휴대하고 나가는게 일상이 된지도 2년 가량이 된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게 되니 자연스레 사진을 많이 찍게 되고 여러가지 구도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첫째와 둘째 각각의 사진이 잘나오는 구도가 틀리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 알고있는 얼짱각도는 누구나 잘나오는 각도지만 얼짱각도 촬영이 아닌 개개인만에 얼짱구도가 있다는것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포스팅에는 제가 즐겨하는 구도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구도에 세로방향을 삼등분해서 첫번째와 두번째칸 사이에 인물을 위치하는 방법입니다. 조금 땡겨서 찍는경우에는 피사체에 머리끝까지 나오게 해주시고 가슴이나 허리에서 끊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구도를 찍을때는 F값을 최대로 낮춰(밝게하여) 아웃포커싱을 더해주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이 구도를 즐겨 사용하는 편입니다.

약간 멀리서 뒤에 배경을 좀더 포함해서 찍는 구도입니다. 2/3위치에 피사체를 두는것은 같습니다. 약간 멀리서 촬영하기 때문에 허리띠나 조금더 아래부분에서 잘라주시면 좋습니다.마찬가지로 아웃포커싱을 최대로 해주시거나 반대로 아주 쨍하게 찍어주시면 배경이 살면서 좋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는 사진에서 이 구도의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멋진 배경을 만났을때 정말 좋은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둘이 같이 촬영할때에도 괜찮은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한명 이상의 사진을 촬영시에는 F값을 4~5정도 주는것이 좋습니다. 뒤에있는 둘째가 포커싱 되기 때문입니다. 초점은 항상 눈에 맞춰주시는 것이 좋으며 먼 눈보다 가까운쪽 눈에 두시면 또렸한 사진을 얻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맺으며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 아이들을 촬영하는 방법은 부모들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을 찍다보면 첫째는 어떻게 찍는것이 잘나오고 둘째는 다른구도를 해야 잘나오는등 내 아이들만에 사진구도 특성을 찾아야 합니다. 항상 많이 찍어주고 카메라를 휴대한다면 내아이들의 좋은 구도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