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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선두리포구 맛있고 저렴한 강화도 횟집


강화도 선두리에 다닌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선두리는 초지대교를 건너 바로 좌회전해서 약 5키로를 달려가면 가천의대 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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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파도가 찰싹찰싹 거리는 가건물위에 앉아서 바다를보며 싱싱한 숭어를 소주한잔과 곁들여 먹곤했습니다. 그런지가 벌써 10년이 훌쩍넘어버렸습니다. 지금은 가건물도 모두 새로 지었고 주차장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철썩거리는 예전이 그리운건 저뿐이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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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횟집이 약 10여개가 일렬로 늘어서 있는데요 입구에서 가까운 1,2,3 번째집이 티비에서 소개된집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장 많은편입니다. 저는 뒷편쯤에 '오진호'란 곳에 단골이라 꼭 이리간답니다. 딱히 맛있고 싼것이라기 보다는 그곳만 계속 다니다보니 가게되더군요. 이곳에 장점은 할머니께서 직접 재배한 상추와 깻잎이 좋기 때문입니다.



초반에 다닐때는 숭어회 1키로에 13,000원 일때부터 다녔던것 같습니다. 2키로 주문하면 어른 4명이서 회를 배부르게 한번에 3점씩 싸먹어야 모두 먹을 정도로 푸짐할정도였으니 술에 음료를 시키면 3~4만원이면 배불리 회로 배채우고 바다도 구경하며 1석 3조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운탕은 탕을 끓이고 음식쓰래기를 버리기 힘들어서 팔지도 않았었죠. 지금은 매운탕도 만원을 추가하면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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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키로에 2만원정도로 가격이 올랐고 매운탕까지 해서 숭어 1키로에 매운탕까지 3만원정도에 먹을 수 있습니다. 포장은 1키로에 15,000원정도 합니다. 어디 놀러가서 회먹을때 이곳에서 포장해서 가면 아주 저렴하게 회를 드실 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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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은 예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선두리 오기전에 황산도 포구도 생겨서 손님이 꽤 갈라졌지요. 황산도는 거의 새건물이라 선두리보다는 조금 더 깔끔해보였으나 가격은 아주 쪼금 비싼? 아니 그냥 거기서 거기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선두리는 바다쪽을 보며 술을 드실 수 있고 황산도는 그러기가 좀 힘듭니다. 하지만 둘다 거의 갯벌 상태가 보이기 때문에 오션뷰는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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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운데 보이는것이 신도 우측이 시도 제일 왼족이 영종도입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끝편에는 동막 해수용장도 보입니다. 영종도는 사색의 숲을 거쳐가는 아담한 사찰인 용궁사가 있습니다. 신도는 사람들이 순박하고 너그럽다고 하여 지어진 지명이라고 하고 시도는 암석해안이 볼만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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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광어나 우럭같은 생선회를 드시는것 보다 숭어회를 추천드립니다. 숭어는 양식이 거의 없어 모두 자연산 싱싱한 회고 고기도 커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물론 맛도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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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회는 콩가루에 초장과 야채를 곁들여 마구 섞어서 소주와 함께 꿀꺽하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어차피 가격은 거기서 거기고 고기도 거기서 거기니 줄줄이 서있는 가게중 어떤곳으로 들어갈지 이곳저곳 뒤질 필요가 없고 사람없는곳으로 찾아가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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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가게 되시면 꼭 한번 선두리포구에 들러 바다바람도? 아니 갯벌바람도 한번 쐬고 술도한잔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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