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출산 후 신체별 산후케어 이렇게 하세요

출산 후 신체별 산후케어 이렇게 하세요


어제는 제가 출산 후 산모 몸의 변화에 대해 포스팅을 했죠.오늘은 출산후 신체 부위별 케어법 즉 신체별로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포스팅 할까 합니다.출산 후 산후 조리가 정말 중요하다는건 당연히 아시겠죠?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

 

[복부]

임신으로 인해 늘어났던 배가 줄어드는건 반갑지만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는 사실 ㅠ.ㅠ 산후조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 노폐물 배출이 더뎌 복부에 그대로 남아 있기 쉬워요. 산후 5~6주 이후에는 복근 강화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니 몸을 무리하지 않는 정도로 윗몸일으키기 등의 운동을 해주면 좋아요. 그리고 바로 누운 채 무릎을 굽히고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배를 안으로 최대한 집어넣어 5~10초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TIP   출산 후 얼마 안되어 운동을 시작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아요. 산후 1개월 :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 정도로 몸의 부기를 빼주고 온몸의 근육과 관절을 풀어 주세요. 산후 3개월 : 본격적으로 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시기. 요가, 수영, 에어로빅 등이 적당해요. 그리고 지나친 고지방·고열량 식사는 피하고 고단백 식품과 신선한 채소 등의 섭취를 늘리는 식이요법도 함께 해주는게 좋아요. 절대 굶지말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고 저녁식사만 1/2 정도로 줄이세요.


Choi's Family Story Blog


 

[치아]

임신을 하면서 변화된 호르몬으로 치아를 잡아주는 인대가 느슨해져 치아 흔들림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임신중 저하된 면역력과 구강 세포의 변화 등으로 잇몸 염증이 생겨 양치질 같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나기도 해요. 그리고 임신부는 기초체온이 상승해 입안이 세균 번식에 용이한 상태로 바뀌어 충치나 임신성 치은염 등이 생기기 쉽답니다. 만약 출산 후 치아 통증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출산 3주 이후 가능하고 발치나 치아교정, 외과적 시술은 출산 6개월 이후에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산욕기인 6~8주 이후에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고 치석 제거를 비롯한 치아와 잇몸관리를 시작하세요. 만약 모유수유 중일 경우에는 치료 전 의사와 꼭 상의할 것.



 

[관절]

분만 시 분비되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은 온몸의 관절을 이완시켜 태아가 순조롭게 골반을 통과하게 도와줘요. 그런데 산후조리를 충분히 못하면 벌어졌던 관절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여 뼈마디가 욱신거리고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기도 하며, 팔다리가 저리거나 시린 증상도 나타나요.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산후 삼칠일 동안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 공기는 피하세요.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핫팩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통증이 완화된답니다.

 

[시력]

호르몬의 불균형은 시력에도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시신경이 약해지거나 시력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호르몬이 정상화되면 다시 회복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하지만 최소 한 달은 무리하게 TV나 책 등을 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분만시 힘을 주는 과정에서 혈압이 상승해 결막하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증상도 2~3주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요. 또한 안드로겐 호르몬으로 인해 눈물 분비 수치가 낮아져 안구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출산 후 3~6개월 이내에 라식이나 라섹 수술 같은  시력 교정은 안하는게 좋아요.

 

[피부]

세안은 물론 기초화장부터 철저히 신경 써야해요.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부쩍 늘었다면 화이트닝 제품으로 바꾸고 앰플 등으로 집중 관리를 하세요. 비타민C가 기미를 옅게 하고 피부의 활력을 높여주니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할 것. 화장품을 바를 때 손에 너무 힘을 주지 말고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발라주세요. 그리고 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산후 1개월 이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골반]

산후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 골반 틀어짐이에요. 분만 시 자궁경부를 열리게 만드는 호르몬인 리랙신이 골반 인대의 탄력을 저하시켜 골반과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고 관절을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식이요법을 병행이 필요한데 산모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부족하니 생선, 육류, 채소, 과일 등을 고루 섭취할 것. 출산 3일 이후부터 자리에 누운 상태로 다리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에 다리를 벌리는 자세나 꼬고 앉는 자세는 피하세요.


 Choi's Family Story Blog


[탈모]

산후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자주 머리를 감아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유지하세요. 샴푸 전 빗질로 모발을 정리하면 덜 빠지는데 젖은 상태에선 NO~ 그리고 자극이 적은 천연 성분의 샴푸를 사용하고, 당분간 염색과 파마 등은 피할 것. 평소에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돼지고기, 달걀, 콩, 해조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육아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노력하세요.


Choi's Family Story Blog

 

[허리]

출산 후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이 약해진 탓이에요. 임신 중에 허리 통증이 있었다면 출산 후에도 이어지거나 심해질 가능성이 높으니 산후에 허리 건강을 제대로 관리해야 해요. 산후 100일 정도는 몸조리에 신경 쓰고 아기를 안을 때 특히 주의하세요. 허리를 굽혀 아기를 안아야 하는 경우 허리에 큰 부담을 주니 무릎을 굽혀 앉아 최대한 몸 쪽으로 아기를 당겨 안은 다음 천천히 일어나세요. 그리고 허리 디스크가 있는 산모라면 아이를 안는 것보다는 업는 편이 나아요.

 

[가슴]

출산 후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이 밑으로 처진답니다. 그러니 의식적으로 어깨와 등을 항상 곧게 펴는 생활습관을 들이고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세요. 가슴을 가운데로 모으면서 올리는 동작을 계속하면 젖몸살과 가슴 멍울을 푸는 데 도움이 되고 노폐물 배출 및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어요.  




Choi's Family Story.Orangeline Blog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으셨나요?


Choi's Family Story 에서는 건강한 리뷰,여행문화를 선호하는 Green,Clean Blog를  선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