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미국드라마

나를 키워준 엄마가 유괴범? 캐서린 프레스콧의 미드 파인딩카터(Finding Carter)


이번 소개해드릴 미국 드라마는 파인딩 카터(Finding Carter)라는 드라마 입니다. 1시즌은 2014년도에 이미 끝났고 2015년 3월부터 2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액션,스릴러를 자주 찾던 저에게 미드 파인딩카터는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제목만 봐도 어떤 감이 오지 않나요?



드라마의 배경이 흥미롭습니다. 이제 17살이된 여주인공 카터(캐서린 프레스콧)은 싱글맘 로리의 딸로 엄마와 친분이 남다르게 행복해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과 약간의 사고로 경찰서에 가게되는데 친구들은 부모가 찾아와서 모두 데려가지만 마터의 엄마는 오지 않습니다.





한참기다리던 카터앞에 나타난사람은 사회복지사? 정도 되었던것 같네요. 그사람의 충격적인말은 엄마인 로리는 엄마가 아니라 14년전에 카터를 납치한 유괴범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이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며 기다리고 있던 부모님께 인도됩니다. 수많은 촬영진들 사이를 지나 부모를 만나고 쌍둥이여동생과 남동생을 만나 카터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카터의 엄마는 형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약간 강인하고 직업정신이 투철한 성격을 띱니다. 카터에게 미행을 붙이고 핸드폰 도청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서 유괴범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카터의 마음은 이미 전엄마인 유괴범에 마음이 더 쏠립니다. 그러면서 진짜엄마와의 갈등이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형사직에 엄마의 진짜 딸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그리며 감동과 가족애의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솔직히 미드 파인딩카터의 캐서린 프레스콧은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그리 매력있게 보여지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미인이고 매력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철부지에 가까운 스타일이며 가끔 귀여운구석이 있는 정도의 배우로 보여지더군요. 가끔은 철없는 행동과 가족간에 갈등을 만드는 카터가 맘에 들지 않는 장면도 몇몇 보이지만 그런 가운데 카터를 잃지 않으려는 가족들의 가족애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목이 Finding Carter이기 때문에 카터를 찾았다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카터를 찾긴 했지만 아직까지 진짜 가족으로써의 카터는 찾아가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카터는 언제 가족과 하나가 될지 그리고 유괴범인 길러준 엄마는 진자엄마에게 잡혀서 극형을 살게 될것인지? 에피소드들이 궁금해집니다. 잔잔하고 진솔한 가족애를 그린 미드 파인딩카터 잔잔한 가족이야기에 관심이 있는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Orangeline의 감상점수

10점 중 6점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1시즌은 보고 판단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