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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미국드라마

신의방패 이지스함을 볼 수있는 에릭데인의 미드 더 라스트쉽


작년에 흥미롭게 1시즌을 모두 시청했던 더 라스트쉽(The Last Ship)에 2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드라마에 대한 배경을 설명드리자면 전세계가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모두 죽어나가고 배우 에릭데인이 함장으로 있는 승무원 100명 남짓한 이지스함을 타고 시작되는 이야기 입니다. 이 드라마의 감독은 마이클베이 입니다. 마이클베이는 유독 이지스함을 좋아하죠? 마이클베이의 대부분의 영화에는 이지스함이 등장하니 필자의 생각은 필시! 마이클베이는 밀리터리 덕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미드 더 라스트쉽은 메르스와 마찬가지로 중동에서 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자를 이틀내로 사망하게 이르는 전염병이 퍼지며 전세계를 죽음으로 몰아넜습니다. 미국에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파견된 레이첼 스콧 박사는 원형샘플을 구하고자 북극행을 결심하게되고 마침 북극에서 무기 테스트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이지스함인 네이선 제임스호에 동승시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몇개월간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려고 하는차에 이미 세계는 죽음으로 뒤덮혀 있고 실제 그 배의 임무는 바이러스 치료제를 시험하고 구하는 임무를 띈것을 알게 됩니다. 이런 배경에서 드라마가 시작되며 러시아에서도 치료제를 찾아 오는데 방해하고 뺏으려는 사람들로부터 작전을 수행해 치료제를 전세계에 전파하는게 목적인 그런 이야기 입니다.



주연인 함장 에릭데인은 그레이아나토미에서 매력있는 성형외과 과장으로 출현해서 인기를 끌던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섹스 스캔들로 혼나기도 했지요. 일단 이 드라마의 재미는 우리가 잘 접해보지 못한 군함 중 신의방패라고 불리는 이지스함을 타고 떠나는 모험이야기 입니다. 치료제를 연구하고 재료를 찾는 부분이지만 어쨋는 모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모험속에서 맞닥드리는 위험요소들을 어떤 작전을 통해서 헤쳐나가는지가 이 드라마의 매력포인트 입니다. 인간으로서 함장으로서 여러가지 갈등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함장의 연기는 정말 멋진 매력중 하나입니다.  이미 1시즌은 끝이났고 이제 2시즌의 시작입니다. 1시즌은 치료재를 찾고 뺏기지 안힉 위한 사투 그리고 위험요소들과의 전투를 주로 다루며 2시즌은 치료재를 전세계로 나눠주는 상황에서의 또다른 적들과의 대립,전투등이 있습니다.


현실주의가 많이 반영된 드라마로서 전투를 치루면 꼭 죽어나가는 대원들도 드라마를 보며 안타까운 느낌을 받는데 충분합니다. 대원들 각각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도 스토리 진행을 위해 작전에서 조연들을 하나씩 죽이는 이런것들이 현실주의가 과장된 미드 왕좌의게임만큼은 아니지만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 있는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하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라스트쉽 1시즌 1편때부터 쭉 시청했었고 2시즌을 기다렸는데 마침 방영이 시작되어 개인적으로 반가웠습니다. 드라마를 많이 보는 회사 직원에게 물어보니 본인은 재미없었다고 하네요. 전투신이 유치하고 맘에 들지 않았다는 평인데 저는 반대로 전투신의 긴박함이 이 드라마를 보는데 큰재미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지스함을 보는 재미로도 볼만한 영화 더 라스트쉽 밀리터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권하는 드라마 입니다.


Orangeline의 감상점수

10점 중 7점 (시즌 끝까지 시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