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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요즘이슈 터닝메카드! 부모가 봐야 할 정보정리


닝메카드가 뭘까?


터닝메카드는 이글을 읽으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아실거라 봅니다. 물론 아이를둔 부모님들은 그럴것인데요. 얼마전부터 완구계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리는 터닝메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아이들이 가지고 싶은 장난감 1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1위도 아니고 1위에서 5위까지? 정도 입니다. 도대체 터닝메카드가 뭐길래 이런일이 발생하는걸까요? 저도 아이가 셋인지라 터닝메카드 후폭풍에 휩쌓여있습니다. 다행히 첫째 둘째가 여자아이라서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남자친구들과 놀면서 턴이메카드를 본인들도 갖고 싶다는 떼를 쓰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터닝메카드에 대해서 정보를 모으고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터닝메카드 장난감에 대한 정보


터닝메카드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로봇들이 자동차로 있다가 변신하는 그야말로 국산트랜스포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봇쓰리즈도 그렇고 비슷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터닝메카드의 종류는 약 20여종류로 모두 자동차로 변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닝메카드의 주인공은 에반이라는 로봇이고 그의 동생은 타나토스 입니다.





이 두가지 로봇이 절정의 인기에 있는데 특히 에반이라는 모델은 가지고 있으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게됩니다.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BMW나 명품백? 정도로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모델입니다. 이모델은 장난감회사인 손오공에서 다른모델 보다는 많이 찍어내지만 거의 비슷한 수로 생산하기 때문에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막상 구경하게 되면 에반이란 로봇은 딱히 멋지지도 않고 그냥 그런 외모로 별거아닌데? 정도의 느낌...





터닝메카드의 인기비결


터닝메카드의 인기비결을 꼽으면 제작사인 손오공에서 정말 머리를 잘썻습니다. 특허를 낸 제품인데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관절과 관절을 잇는 부분이 스프링으로 되어있어 꾸역꾸역 자동차를 만들어 꼭 눌러주면 자동차로 고정이 되는데 한쪽에 스위치 같은것이 있어 스위치에 충격을 주게되면 풀어지면서 척! 하고 튀어나와 로봇이 되는 원리입니다. 여기저기의 스프링을 주워담에 고정시켜두고 스위치를 건들면 튀어나와 로봇형태가 되는 간단한 원리인데 그 스위치 부분을 자석에 반응하게 만들어 자석이 그 스위치 부분에 닿으면 스위치가 동작해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원리 입니다. 그 자석은 로봇을 구입하면 주는 카드에 자석을 심어 자동차로 변신한 터닝메카드들이 카드위를 지나가면서 자석에 반응하여 로봇으로 변신하는 원리 입니다. 이해가 가시죠? 동영상을 보시고 대충 이런거다~ 참고만 하세요.





터닝메카드의 장점


터닝메카드의 장점은 정말 강력한 장난감입니다. 저는 솔직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걸보고 놀랐는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하늘위로 있는힘것 자동차를 던지게 되면 떨어지면서 충격을 받고 스위치가 작동해 변신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잘 부셔지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안부숴지는 이유는 딱히 터닝메카드의 재질이 좋아서가 아니라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사이에 스프링관절들이 있다보니 충격을 스프링관절들이 완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몸서리치게 허접한 변신이지요? 아이들에 눈에는 틀리게 보이나 봅니다.


스마트폰도 떨어뜨려 충격을 받으면 배터리케이스와 분리되면서 충격을 나눠갖는것과 같은 이치죠. 그런데 이 장난감은 관절이 스프링으로 완충해주기 때문에 더더욱 잘 부숴지지 않습니다. 바닥에 마구 던져대는 아이들을 보고 약간 문화적 충격에 빠졌지만 신기하게도 안부셔지더군요. 하지만 중요한건 그렇게 던지다가 플라스틱이 뿌러지는날에는 AS를 받아야 한다는것이죠. 잘 가지고 노는것이 좋으며 아이들에게 과격하게 가지고 놀지않게 가이드하는것이 중요합니다.이 제품은 평범하게만 가지고 논다면정말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 평을 합니다.


터닝메카드 A/S정보


터닝메카드의 애프터서비스는 어떻게보면 좋지만 어떻게보면 불만이 생기는 방법입니다. 일체형 제품이기 때문에 A/S는 불가능하다는 방침이 있습니다. 대신 약 7천원을 내고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ㅅ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인기제품이고 많이 팔려서 그런지 불만에 소리가 높아지는건 당연한거겠죠? 소비자에 마음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들도 알테니 아이들때문에 먹고사는 회사로서 뭔가 방법을 찾고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숴져 A/S를 받는것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마구 던저도 멀쩡하던데 말이죠. 하여튼 결론은 유상교체가 A/S 입니다.


터닝메카드의 가격정보


이게 가장 문제가 되는점입니다. 터닝메카드는 14000~17000원 사이에 구입하시는것이 정상가격입니다. 이 가격이 넘어가면 정가에서 판매점이 FEE를 남고 판매하는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에반같은 경우는 없어서 구입하지도 못하지만 보통 26000원에 인터넷에 있지만 막상가서 26000원에 구입하려 시도하면 에반 +25000원 이란 필수선택을 볼 수 있습니다. 5만원 이상줘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모델별로 인기있는 모델은 5~6만 그 밑의 모델은 2~4만까지 모델에 따라 틀립니다. 주요 비싼제품은 에반,타나토스,불사조,테로 정도가 됩니다. 에반과 타나토스는 애니메이션에 주인공과 그의 동생이기 때문에 출연횟수에 따라 인기가 있고 불사조와 테로는 멋진 불사조모양의 새로 변신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모델은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지고 나가면 초등학생애들이 몰래 가져가는 경우가 있으니 왠만하면 집에서 가지고 놀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어느동네나 에반 테러를 당할 수 있으니 아이에게 주의를 잘 하시길 추천합니다.


닝메카드의 종류




에반,테로,알타,무간,슈마,피닉스,캉시,윙톡,미리내,나백작,타돌,타이탄,킹죠스,크로키,옥타,독꼬리,만타리,타나토스,프린스콩,파이온,센뿔,모스톤,우르스,안드로매지션,베노사,메가,코카트,크랑,게리온,바벨 .... 엄청 많습니다. 이름짓기도 힘들겠네요...




터닝메카드로 인한 손오공의 갑질과 기업윤리의 문제

인기가 있어지면 이런것이 우리나라에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기업윤리에 문제인데요 끼워팔기에 갑질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고 하는데 잘 안팔리는 장난감과 터닝메카드를 묶어서 판매점에 강매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인기가 좀 내려간 카봇 2박스와 터닝메카드 1박스를 한꺼번에 판매하는것이죠. 그렇게 해서 잘 안팔리는 재고를 밀어내는 것입니다. 그럼 판매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구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명이라도 소비자가 방문해야 이것저것 팔릴 가능성이 있는처지기에 구입해서 재고가 될 수 밖에 없는것이죠. 아직 기업윤리가 기업인들에게 뿌리깊히 박혀있지 않아 이런 도덕적인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남양유업도 그러더니 정말 소비자에게 강하게 버림받아봐야 정신을 차리는 우리나라 기업인들 소비자 외면 한방이면 그회사는 문닫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모두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반성이 필요한시점 입니다. 회사에 윤리과목을 만들어두고 교육을 받게 하지만 실제 회사생에서의 윤리와는 거리가 있으며 직원들에게 윤리교육과정을 강제로 서명하게 하여 책임을 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실제는 그렇게 하지않는 양심없는기업. 상생과 기업윤리의 단어를 쓰지만 의미를 모르는 기업들처럼 직원들의 서명으로 근거를 만들어 마치 윤리적인 기업같은 거짓포장된 기업윤리,상생이 아닌 진정하게 상생으로 가는길을 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저는 동네에 있는 도매상에 몇번가서 구입했는데 물건이 들어오는 시점에 가야 한개정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에 한개밖에 팔지 않고 인기가있는 모델은 구할수도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 애들은 여자애들이라 에반에 욕심도 없어서 그냥 저렴하게 구입해줬습니다. 손오공은 주식도 2배로 오르고 터닝메카드가 뭔지 손오공에 효자가 되어버렸네요. 하여튼 터닝메카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정가에 모두 팔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천원짜리 같은 장난감 그래도 5만원 넘게주고도 품절이라니...에반을 구입해 주는것보다 모르는 이름의 로봇이라도 부모가 관심가져주고 같이 놀아주는것이 더 중요한것이 아닐까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번 또한 지나갈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