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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천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을 다녀와서


보통 사람들에게는 광릉옆에 있는 수목원이라고 하여 광릉수목원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이곳은 국립수목원으로도 불리우더군요. 국립수목원이 맞는것 같지만 또 입구에 광릉수목원이라고 써있어 어떤게 맞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하루에 인원을 정해두고 입장시키기 때문에 필수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곳입니다. 최소 하루전에 예약을해야 입장이 가능한데 이것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을 다녀와서 포스팅해봅니다.


광릉수목원(국립수목원)의 위치





광릉 국립수목원은 포천에 위치하고 있는데 포천이 상당히 큰편인데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 포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디 펜션에서 하루 자고 올까 생각했는데 포천에 괜찮고 저렴한 팬션이 국립수목원에서 40키로 떨어져 있어 포기했습니다.



주차장은 어마어마 하니 딱히 걱정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일찍오면 나무그늘 아래 주차할 수 있겠죠? 사진에도 나무그늘 인기를 보여주네요.



어른은 1000원 청소년 700원(중,고생) 어린이 500원(만7부터 만12세까지) 유아,경로(65세이상)은 무료입니다. 아 그리고 3자녀이상가족이며 막내가 12세 이하인경우는 온가족 무료입니다. 저는 애가 셋이라 무료로 입장했네요. 2천원 ....벌었습니다.



돋자리는 가져가도 상관없는것으로 보여요 사람들이 여기저기 깔고앉아있는것이 보였는데요 텐트나 바람막이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맛난 김밥을 싸가지고 가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앞에 보이는 곳에 표를 제출하고 입장합니다. 이곳 바로 전에 예약한곳을 확인하고 표를 받는곳과 무인자동발매기가 있습니다. 앞에 입구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바로 국립수목원의 시작입니다.



국립수목원이라 그런지 나무를 이용해 멋진 조경을 해놓은곳이 많습니다.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사용해볼까? 하면서 찍었는데 느낌이 괜찮네요 ^^



이곳은 어린이 정원이라는 테마입니다. 국립수목원은 나무,새,그리고 곤충을 친구 삼아 어린이들이 자연생태계와 식물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발견,자연탐험,즐거움이 공존하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어린이정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숲이 키우는 그린아이의 개념을 바탕으로 2500평방미터 면적에 수경공간인 안개정원, 다양한 동물조형물이 있는 거북이섬,색체,형태,향기 등을 체험하는 야생화원 정원놀이터,숲속오두막 등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임무


국립수목원의 임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를 말하자면 국내외 산림생물조의 조사,수집,분류 및 정보화를 임무로 하고있으며 또한 산림식물자원(히위,특산식물등)의 발굴 및 보전,복원과 산림환경의 관한 교육,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의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목원이라고 해서 그냥 나무만 심어두고 표받는 그런곳이 아닙니다. 추가로 수목원,표본관,박물관 운영 및 국내외 수목원간 교류협력과 ㅅ광릉숲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안정적 보호하고 관리하는 그런 임무또한 있습니다.



공포에 모래놀이터



막내가 모래를 보고 마구 집어먹는 바람에 난리가 났습니다. ㅜ.ㅜ



썬크림을 저리 바르더니 도망다니는 아이도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와이프나 연인과 함께 오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산림,임업상의 의미는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와 세계유일의 온대중부 극상림,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학습보존림,우리나라 산림 및 임어연구의 산실입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되어있는 곳으로 2만4천ha가 등재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런 박물관,식물관등이 국립수목원에 여럿보이는데요 이곳에는 나무,암석등을 보존하는 그런 박물 또는 연구관입니다. 아이들 교육이 도움이 되니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에어콘이 나와 시원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앉은 나무가 정말 인상적이죠? 박물관 안에는 나무를 예술승화시킨 작품들이 많답니다.



이곳은 여러가지 암석들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전시장입니다.



국립수목원에서 평화롭게 독서를 즐기는분을 담아봤습니다.




손질이 거의 칼각입니다.



이곳은 산림생물표본관이란 곳입니다.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저는 일단 패스했습니다. 너무 넓어서....



고사리 종류만해도 수십종류가 길러지고 있었습니다. 이런것이 위에서 말한 자연 산림 생태의 보호 임무인가 봅니다.



고사리밭에서 아이들이 한컷!




이곳은 식물원인데 들어가는 시간이 정각으로 정해져있고 옆에 기다리는 공간도 있습니다. 우리는 30분에 도착해서 30분을 기다려야 하고 들어가면 왠지 열대식물원이라 더울것 같아서 아이들 때문에 패스했답니다..... 이곳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로 제한 개방구역입니다.





유모차를 가져 오시면 언덕을 오를때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유모차가 없으면 더 강력한 지옥?을 맛볼 수 이씩 때문이죠....




백두산호랑이와 늑대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있는데 열심히 걸어왔는데도 표지판에 800미터...... 결국 포기....




아이들이 산딸기를 구경하고 만져보기 위해 열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정말 넓습니다. 어머니께서 약 10년전에 오실때는 볼것도 없었고 좁다고 하는데 지금은 산림욕을 하기에 정말 좋은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립수목원에는 위에 사진과 같이 오솔길이 많습니다. 이런 길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곳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가이드를 데리고 여행을 오는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가는곳마다 상세히 설명해주는 가이드분이 부럽기도 하더군요. 어디서 온 분일까? 궁금했습니다.


사진찍을 곳이 정말 많아요. 수풀이 우거진곳이 많아 아이들이나 여자친구 대리고 사진찍기에 정말 좋은곳입니다. 아주 더운날 이곳을 방문했는데 이곳과 광릉에서 사용한 비용이 5명 한가족이 점심은 집에서 김밥싸와서 주차비 까지 포함해서 만팔천원정도 사용한것 가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곳을 둘러볼 수 있는 광릉수목원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천천히 둘러보시고 집에 돌아가실때 이곳에서 800미터 떨어진 세조(수양대군)의 왕릉인 광릉을 한번 꼭 들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곳에 산림욕은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