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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사진 배우기

쉬운 인물사진 촬영 1편 - 구도잡기

인물사진 잘찍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한다는것이 필자가 프로가 아닌데 이런글을 적는다는것이 부담이 되긴 합니다만 이글은 절대적으로 초보를 위한 글이므로 사진을 처음 접하거나 잘찍어보고 싶은 분들만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는 무엇에 대해서 한다는것에 지속적인 발전을 기본전재로 삼고있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관심을 내 자신의 발전을 이뤄보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구도잡기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사진구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사진이라는 장르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냥 모두가 평범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구도가 전문가들이 시도하는 구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구도들은 누가봐도 평범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구도가 되는것입니다. 처음에 내가 마구 촬영하는 것도 좋지만 몇가지 구도를 따라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얼마전에 수원에 갔다가 놀이터에서 찍은 사진인데 특별히 맘에 드는 사진으로 골라봤습니다. 사진이 왠지 피사체의 위치가 안정되어 있어보이지 않나요? 아이들 사진이나 인물사진을 찍을때 화면을 3분할 하여 1/3지점에 위치하게하고 피사체의 시선이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는 설정으로 촬영해보세요. 그리고 더욱 효과적인 사진을 찍으시려면 위사진은 아이의 시선 반대방향에 공백이 있지만 아이의 시선방향에 공백이 있으면 조금더 안정되보인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정답은 본인이 맘에 드는 사진이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할때 위치만 반대방향이지 분할방법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과자와 비닐봉지가 빠졌으면 더 좋은사진이 될뻔했습니다. 이 사진과 위에 사진의 차이점은 아이의 시선방향에 공백을 더 두느냐 반대쪽에 공백을 두느냐의 차이 입니다.



 


매력있는 세로사진


전 개인적으로 가로사진을 즐겨찍습니다. 보통 10장찍으면 9장 정도는 가로사진이고 1장은 세로사진입니다. 하지만 정말맘에 드는 사진 베스트를 뽑으면 50%정도는 세로사진이 차지합니다. 그렇다는건 세로사진이 인물촬영에 유리하다는 것인데 위사진처럼 상체만 나오는 사진보다는 하체 대부분까지 나오는 사진에 세로사진이 잘나오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물사진을 찍을때에 배경은?


너무 길게나와 사진을 조금 크롭했습니다. 인물사진에서 배경은 한두가지 색갈로 이루어진 배경이 좋습니다. 특히나 어지러운 집에 마루같은 분위기는 혼란스러운 사진이 됩니다. 집에서 촬영하시더라도 정리가 된 배경이 한장의 사진을 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녹색과 나무색은 사진에 안정감을 줍니다. 그래서 녹지가 있는곳을 배경으로 사진찍으면 느낌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도잡기 정리


사진의 구도는 정답이 없지만 보기 편한 구도는 존재한다.

피사체를 화면을 3등분해 3등분한 접점에 대상을 위치하게 한다.

대상이 바라보는곳의 여백을 주면 좀더 편안한 사진이 된다.

세로사진은 인물사진이 잘나오니 연습할것.

인물사진의 배경은 단순한게 좋으며 나무,풀색일수록 안정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