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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폭력적인 아이의 행동 조언방법은?



여러분들의 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하루 중 아이가 마냥 즐겁고 신나게 지내면 좋겠지만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경우에 폭력적이고 난폭한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밖에서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친구를 때린다거나, 형제들끼리도 히히호호 잘 놀다 갑자기 주먹다짐을 하고 있다던가...저 같은 경우에도 딸아이들이라 서로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삐지거나 징징대는게 다겠지 했는데~ 왠걸 지들끼리 잘 놀다가 뭔가 맘에 안맞으면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하는 난폭한 행동을 보이더라구요. 이노므 자쉭들! (저도 바로 큰소리가 나게 되고 더 심하면 체벌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이의 폭력적인 행동을 목격했을경우는?

 

아이들은 감정과 행동의 변화 폭이 커서 우호적이다가도 금새 공격적으로 변하고, 얌전히 잘 있다가도 갑자기 세상에서 제일 나쁜 아이처럼(?) 못되게 변하기도 한답니다. 아이가 이렇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경우 바로 혼을 내기 보다 그 행동 뒤에 감춰진 아이의 정서를 파악해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유아의 폭력성은 기본적으로 분노 조절의 실패에서 비롯된다고 해요. 그래서 아이의 분노 원인을 잘 찾아서 마음을 살펴주고 그 상황을 줄여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잘못했다고 바로 강한 벌을 주거나 체벌을 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렇게 하면 안되요!


"또 친구 때리면 어떡하니. 엄마한테 너도 똑같이 맞아볼래"

- 이 같은 말로 아이의 폭력을 잠재우려 한다면 큰 잘못. 이 말은 아이에게 잘못된 기준을 제시하게 되요.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부모가 아이를 때리는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아이가 부모의 폭력을 모방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답니다.


"엄마는 화내고 친구 때리는 사람이 제일 싫어. 엄마는 너 같은 아들 둔 적 없어"

- 이렇게 잔인한 말을 들으면 아이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엄마에게 화가 날 꺼세요. 그리고 엄마의 신뢰를 잃었다고 생각해 더욱 반항할 수도 있어요.

 

아무리 아이의 행동이 화가 난다 하더라도 금기어를 사용하면 아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답니다.





렇게 해보세요

 

"우리 ○○야, 기분이 나쁜 이유를 엄마한테 얘기해 줄 수 있어? ○○가 이유 없이 친구를 때리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앞으로 ○○가 기분이 나쁠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엄마는 ○○가 친구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친구를 때리지 말고 엄마나 선생님한테 도움을 요청하면 좋겠어"


보통 아이들이 힘들다고 하면 "'내가 더힘들어 니가 뭐가 힘드냐?" 라고 이야기 하는 부모님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그런 멘트를 했는데 얼마전에 티비에서 가장 안좋은 답변이라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왜 아이가 힘들어 하는지 이해하면서 접근하는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라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