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교보문고 나들이

얼마전에 목동 교보문고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보여줘야 하는데 항상 티비와 스마트폰등을 자주 보니 마음데로 되지 않아 가끔은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하나씩 구입하고 바람도 쐬고 합니다. 교보문고에 다녀온김에 목동 교보문고에 대한 소개를 잠시해드리려고 합니다.

목동 교보문고의 위치

목동 교보문고의 주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 917-1 CBS 지하 1층 이며 CBS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오시는 분들은 오목교 역에서 현대백화점으로 해서 CBS로 이동하시면 되요.

오목교,목동역 부근에는 대형서점이 두개정도 있는데 하나는 현대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서점이고 하나는 CBS지하에 위치한 교보문고 입니다.

교보문고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찾아가는 곳은 바로 이곳이에요.... (이런게 여기 왜있지 라는 생각과 아이들과 또 사주니 안사주니 힘겨루기를 해야하는 고통이 예상되는 ㅜ.ㅜ)

대형서점답게 대부분의 책들과 책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검색pc들이 가는곳마다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의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원하는책들과 분위기는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책을 고르고 어떤책을 사달라고 할지 궁리중인 모습입니다. 일단 겨울왕국과 여러 애니메이션으로 도배되어있는 곳에서 나올줄 모르는 아이들...

조선왕조실록에 관심이 있는 아니 관심을 가지고 싶은 저는 돌아다니다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 보는 서적이라고 해서 쉽게 풀이되고 재밋게 작성되어 있을것 같았고 특히 인종부터 현종까지 서술된 책이라 후반부분에 취약한 저에게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비싼지 저렴한지 잘 모르겠지만 거의 반값씩 할인하는 헤드폰과 이어폰들이 즐비했습니다. 많은 할인탓에 계속 구경하게 되더군요. 지금 찾아보니 인터넷최저가와 거의 차이가 없는가격이네요 ^^;

뭐에 쓰는 물건인지 자세히 보니 미니스피커라고 되어있네요. 다음에 한번 꼭 구입해봐야겠어요 스피커가 사진이 이쁘게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요즘서점들은 돈이 안되서 그런지 도서 이외에 잡다한것들을 판매합니다. 기본적으로 커피마시는곳과 악세사리 그리고 헤드폰과 이어폰파는곳이라던지 거의 서점이라기보다는 서점과 잡다한 악세사리를 구경할 수 있는 쇼핑공간이라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