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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여행

목동 고양이까페 커피파는고양이와 까페에서 지켜야할 에티켓 정리


개인적으로 애완동물을 좋아하기에 애견까페나 고양이까페를 꼭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함께 마침 집 주변에 있었던 고양이 까페에 다녀왔습니다. 커피파는 고양이라고 까페가 주변에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네요. 이번 포스팅은 커피파는 고양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커피파는 고양이의 위치



목동역 주변에 위치해 있고 5층에 있습니다. 유모차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에르베이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4살과 6살 아이들과 함께 갔었는데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어 잘 놀지 못했습니다. 어찌나 집에 가자고 조르던지 음료수를 7,8000원 씩 시켜놓고 바로 나가자하니 인내심의 한계가 올때도 있었습니다. 커피파는 고양이의 소개를 잠깐하자면 차와 음악과 귀염둥이 고양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입니다. 고양이들과 교감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아름답고 편안한 까페입니다. 라고 소개가 되어있었습니다. 



커피파는 고양이의 입장순서


1. 선불로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음료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2. 슬리퍼로 갈아신고 비치된 손소독제를 바르세요.

3. 고양이를 억지로 안거나 껴안으시면 스크레치가 생길수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 주시면 안됩니다.

5. 사진을 찍을때는 플래쉬를 꺼주세요.

5. 이용시간은 2시간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커피파는 고양이의 공지사항


까페 고양이들은 매달 마이크로스포럼 캐나스에 대한 예방접종 및 협력병원에 관리를 받고 있는곳이나 모든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는 호모균에 대한 반응 즉 개인적 건강상태에 따른 알러지반응이나 개인 면역에 따른 접촉성 피부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수 없습니다. 또한 고양이를 부주의하게 안아서 생기는 스크레치 또한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양이까페에서의 에티켓


1. 고양이들은 엉덩이,꼬리,압발을 만지는것을 싫어합니다. 또한 고양이와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껴안거나 들어올리다가는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에게 손냄새를 맡게한 후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면 좋아한답니다.

2. 사진을 찍을때는 플래쉬를 꺼주세요. 고양이들이 놀랍니다.

3. 잠자는 고양이를 깨우지 말아주세요. 고양이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아플 수 있습니다.

4. 고양이들은 싫어하는것이 수시로 안거나 들어올리지 말아주세요. 고양이는 겁도 많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입니다.

5. 까페내에서 뛰거나 큰소리로 얘기하거나 소리지를 시 고양이들이 놀라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아기고양이들은 면역력이 약하므로 안지 말아주세요.


고양이까페에 놀러온 커플이 고양이와 장난을 치며 놀고있네요. 우리 애들은 고양이가 와서 물까봐 제 무름에 올라가서 거의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가뜩이나 더운편인데 힘들었습니다.

처음본 고양의 까페의 모습은 문화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어디 우리같은데다가 넣언놓고 한마리씩 꺼내서 볼 수 있는 그런방식인줄 알았는데 이런식의 방생일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많이 다녀봐야 하는데....



장난을 치는 고양이들도 많았고 특히나 장난감을 던지면 한 열마리가 우르르 쫒아가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커피포트 같은곳에 올라가서 노는 고양이들도 보이고 고양이 팔자가 부러운적도 생기네요.

고양이 까페는 위에서 말했듯이 처음이지만 고양이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의 경우는 애를 셋이나 대려갔고 애들이 어려서 고양이와 갑작스럽게 친해지기는 힘들어보였습니다.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들이 다니다보니 숫적열세를 느꼈는지 몇번 울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들이 깨끗해보이기는 하나 냄새는 어쩔 수 없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냄새가 나지않는다고 느꼈는데 아이들은 코를 쥐고서 냄새난다는 말을 되풀이할때도 있는걸보면 냄새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가격은 적절하지만 저희같이 30분정도 있다가 일어날 손님들에게는 조금 비싸게 느껴지네요. 어쨋거나 고양이을 몇마리 안아보지도 못했지만 재밋는 경험이었습니다. 고양이들을 좋아하시면 좋은 데이트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6세이하 아이들은 집에 두고오시는편이 좋을것 같아요 무서워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