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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저렴하고 아이들과 재밋게 놀 수 있는 인천 왕산해수욕장의 풍경 -1-


올여름은 아이들도 조금 크기도 했고 바다도 보고싶고 해서 동해까지는 가기 귀찮아서 서해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온갖 갯벌이라 물이 탁하긴 하지만 그래도 깊지 않고 아주 차갑지 않고 집에서 아주 멀지도 않기 때문에 마음먹었 더랬죠. 



일단 해수욕장은 아주 저렴합니다. 거의 무료라고 할 수 있는데 땅주인인지 가게의 주인인지 하여튼 자기 구역이 있습니다. 그 구역에 자리를 잡아놓고 평상이나 이것저것 펴놓고 돈을 받습니다. 머 그정도 빌리는데 1~2만원 정도 들어가고 그돈이 아쉬우면 텐트를 가져가서 자리없는데다 펴고 놀면 되는것이죠. 



인천 왕산해수욕장의 풍경


주차장이 종일 1만원 정도 하는데 보통 그쪽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식당에서 종일 주차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성수기라서 그런지 음식가격이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모두 싸가지고 갔습니다. 머 한끼 비싸게 사먹기도 그렇고 거기서 비싼돈내고 한끼 때우기엔 돈이 너무 아까운것도 있었습니다. 사먹어도 되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왕산해수욕장에 끝까지 오른쪽으로 들어가보면 귀가 잘 안들리는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일하시는곳에서 저희는 자리를 구입해서 있었는데 자리를 구입하니 아저씨가 조개도 잡아다주시고 서비스도 이것저것 많이 주셨습니다. 내년에도 이분이 계시는 곳으로 오고싶더군요.



귀가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하는이야기를 못알아든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와서 튜브를 빌리려고 하면 우리가 중계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아저씨가 귀가 않들리셔서요 그거 만원에 빌려가시면 되요~' 라고 중계도 해드리곤 했죠.



구수한 마음의 아저씨 덕에 편하게 놀다왔습니다. 혹시나 그쪽 가시려면 그쪽으로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왕산해수욕장에 분위기를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방문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아이들과 갈때는 꼭 아쿠아슈즈를 준비해가셔야 되요. 바다나 파도치는곳에 있는 조개부스러기 들이 어른은 괜찮은데 어린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말도 못하는 막내가 왜우는지 잘 몰랐는데 발에 상처가 생겼더군요. 꼭 어린이들은 아쿠아슈즈를 신고 가셔야 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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