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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출산 후 신체변화 놀라지마세요!

출산 후 신체변화 놀라지마세요!


출산 전에도 아이를 무사히 잘 낳을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또 한편으로 출산 후 내 몸은 어떻게 될까, 괜찮을까? 잘 회복이 될까 걱정이 되기도 하죠.오늘은 산후 엄마의 신체에 오는 변화에 대해 포스팅할까 해요. 다음에는 이런 출산 후에 오는 몸의 변화에 대처하는 케어법에 관련해서 준비할테니 기대해주세요.

 

[ 출산 후에 나타나는 신체변화 ]

 

자궁이 줄어들고 몸이 가볍게 느껴져요. 분만을 하게 되면 자궁은 배꼽 아래로 내려와 산후 6주쯤 되면 임신 전 크기로 돌아오게 되요. 참고로 이전에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 보다는 초산부가, 비수유부보다는 수유부가 더 빨리 원상태로 회복된답니다. 늘어난 질 또한 일주일쯤 지나면 점차 좁아지는데 완전히 회복되기는 힘들어요.ㅜ.ㅜ


 

유방이 크고 단단해지며 처지게 되요. 유방이 커지면서 동시에 아래로 처진답니다. 그러면서 젖몸살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젖몸살은 정맥과 림프샘의 울혈 때문에 생기는데, 젖이 돌기 시작할 때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하고 마사지를 해 울혈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고 기미가 심해져요.출산을 하게 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해질 뿐 아니라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던 산모라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과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죠. 기미가 생기거나 악화되기도 하고 출산 후 피부가 민감해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고된 육아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피부 노화도 생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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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줄어들어요. 제일 기쁜 소식이지요. ㅎㅎㅎ 출산과 동시에 5kg 정도 빠지고 산후 2주까지 2kg 정도 더 빠져서 총 7~8kg 정도 감량 되는 것이 정상이에요. 아이를 낳으면 체중이 줄어들긴 하지만 임신 중 증가한 체중이 저절로 빠져 임신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게 아니에요. 식이요법과 운동, 스트레칭 등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답니다. 그리고 임신중 평균 체중 증가는 12~16kg 정도인데, 20kg 이상 증가한 경우라면 산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참고로 저희 와이프는 출산하고 아이 몸무게 만큼도 안빠져서 우울해 했더랬어요.그런데 열심히 관리하니 줄더라구요.)

 

뱃살이 늘어져요.체중이 줄더라도 뱃살은 잘 빠지지 않고 탄력까지 잃어 처지기 쉬워요. 그래서 회복을 위해서는 복부 근육 운동을 해주는게 좋아요. 복부 근육 운동은 자연분만을 한 경우 산욕기가 지나면 바로 시작해도 무방하지만 제왕절개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복부의 불편감이 사라진 뒤 시작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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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부기가 빠져요.임신을 하면 커진 자궁으로 인해 다리와 발목 등에 부종이 나타나죠. 자궁이 골반과 혈관, 대정맥을 압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에요. 물론 부종은 출산 후 서서히 완화되지만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하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산후 부기로 남을 수 있어요. 부기는 출산 3~4일 뒤부터 1개월 이내에 가장 많이 빠지는데, 평소보다 소변 양이 늘어나고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어 식은땀을 줄줄 흘리기도 한답니다. 저희 와이프는 임신 막달이 되니 다리가 코끼리 다리가 되더라구요. 어떻게 저럴 수 있지?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출산을 하고나니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머리카락이 어마하게 빠져요.임신중에는 머리카락도 잘 안빠지고 잘 자라서 모발이 풍성해지죠. 임신으로 한층 농도가 높아진 여성호르몬과 임신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머리카락의 생장기가 길어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산후 100일쯤 부터 호르몬 양이 줄기 시작하면서 모발의 퇴행기와 휴지기가 함께 와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지게 된답니다. 이러한 출산 후 신체변화 중 산후탈모는 6개월쯤 지나면 서서히 호전되어 1년 후에는 대부분 예전의 모발 상태로 회복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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