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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여행

부천 원미산 진달래공원,진달래동산의 4월의 벚꽃,진달래축제



벚꽃이 지기전에 벚꽃의 분위기도 느낄겸 적절한 장소를 찾고있다가 부천 원미산의 진달래축제가 마침 열린다고 하여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진달래축제는 매년 시행하는 축제라고 하는데요 원미산내에 진달래꽃동산이라는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공원에는 벚꽃,진달래꽃,개나리등의 온 산을 수놓고 있었고 마침 부천시에서 주관하는 진달래 축제가 열려 수십가지 먹을것과 공연을 더불어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엄청난 인파를 실감하는데에는 근방에 도착했을때부터 엄청난 주차량을 보면 주차난의 앞날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로 걸어다닐 수 엇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주말이고 날시가 워낙 좋았기 때문일수도 있지요.



들어가는 사람들과 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경찰들과 부천대학교에서 나온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줄을 만들어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좁은 입구를 겨우 통과하게 되면 진달래동산이 보입니다. 진달래로 뒤덮힌 동산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물을 이쁘게 살려줍니다. 여러개의 동산이 이어지며 등산코스도 있고 공원이라기보다 정말 동산이라고 생각되는 곳이였습니다.



인파가 워낙 많다보니 좁은 입구로 들어오는 줄이 밀려 양옆에 화단으로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딱 저사람들의 수준은 여기까지다 라고 생각되며 안타까웠습니다.



진달래 동산에 진달래뿐만 아니라 수많은 벚꽃도 진달래 동산을 꾸미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진달래동산 중간에는 공연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공연장을 부천시에서 만들어 각종 공연및 이밴트를 하고 있었고 주변에는 5~10분이내에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꽤 많았습니다.



활과 석궁을 직접 만들어서 과녁에 쏴보는 곳도 있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에게 무척 인기가 있었습니다.



술은 모두 막걸리로 통일된듯 하고 술안주는 정말 많았습니다. 시에서 해서 그런지 가격도 안주치고 저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떡볶이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쫄깃쫄깃)



한쪽에서 금액별 쿠폰을 구입하여 먹고싶은곳에 가서 교환하면 되는 프로세스였습니다. 모두다 밝은 얼굴로 즐기며 장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먹으라고 주셨는데 조리퐁과 거의 똑같은 맛이 났습니다.




분홍색 수를 놓은 진달래 동산의 전경



성악 공연을 하고있는 중이에요. 비보이도 나오고 비트박스등 흥미로운 주제가 다양했습니다.



교육적인 부분도 있었는데 우리애들은 직접 팔찌와 목걸이를 만드는 수공예체험을 했습니다. 자신의 팔찌와 목걸이를 직접 만들어 제작하고 꽃도 고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좀더 나이가 있는 아이들은 실과 바늘로 할 수 있는 퀼트,인형 공예도 있었습니다.



빵쪼가리가 왜이렇게 많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비누로 만든 빵비누입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눈살을 찌푸리는 일들도 꽤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아서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각성은 필요한 부분입니다. 화장실이 모자라 여자화장실에는 줄을 수십명씩 기다려 일을 못보는 사람들이 생가나는등 약간에 부족한면이 보였으나 재밋게 즐기다 왔습니다. 특히 이런 축제할때는 주차난부터 어떻게 처리를 하고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에 오실경우는 이런 축제때는 꼭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