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추운 겨울 아이와 함께 따뜻한 나눔,기부 실천 해보시겠어요?



부끄럽지만 전 사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제 자신만 챙기기 바빴지 따뜻한 온정이란건 없었어요.물론 제 주위 사람들에게 베풀기는 좋아했지만 제가 모르는 어려운 이웃들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지요.그런데 아이가 생기고서 부터는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더라구요. 철이 쪼끔...아주 쪼끔 든건지도 모르지요. ㅎㅎㅎ별거 아니지만 첫 아이 낳고서 지금까지 유니세프에 매달 기부도 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저희 아이들도 주위 사람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맘을 가진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추운 겨울 아이와 함께 좋은 일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나눔 공유하면서 저도 여러분들도 좋은 일 해보자구요^^ 

 

 

장난감 기부 교환을 할 수 있는 '녹색장난감 도서관' http://seoultoy.or.kr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 있다면 언제든지 기부가 가능해요. 기부 시 받는 포인트는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나 양육프로그램 수강료로 사용이 가능해요. 방법은 사이트 게시판에 기부할 장난감 사진을 등록해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도서관에 방문하면 되요. 그밖에도 안 쓰는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직접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이조아~서울 나눔장터'와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이나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엄마와 아이(만 4~5세)가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프로그램도 운영중이랍니다.

  

보령메디앙스, 동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키즈컬쳐센터 '아이에게(aiege)'

 

보령메디앙스에서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키즈컬쳐센터에 위치해 있어요. 완구를 비롯해 악기, 자전거, 아웃도어 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완구숍. 키즈북카페,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며져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키즈북카페에서는 '북 리펀드' 제도를 운영하는데 다 읽은 책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맘 플러스 포인트를 제공하며, 책을 기증해도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수익금은 보령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에 기부된다고 해요. (운영시간 AM10시~PM09시30분 *셋째주 월요일 휴무 / TEL. 02-2153-0663)

 

 

아름다운 가게 www.beautifulstore.org

 

12년째 운영 중인 공익단체로 '나눔'과 '기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중이랍니다. 유아용품은 물론 의류, 도서,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할 수 있는데 전화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 후 택배로 보내거나 매장에 직접 기증하면 된답니다. 기증된 물품은 분류 후 가격 책정 등의 과정을 거쳐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자선과 공익을 위해 쓰여져요.

 


함께하는 사랑밭 (쿠키배달부) http://cookie.withgo.kr


직접만든 쿠키를 선물하는 함께하는 사랑밭 '쿠키배달부' 내 손으로 직접 쿠키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나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 아이와 함께 초코칩, 초코펜 등으로 함께 만드는데 총 2시간 가량 소요된다고 하네요. 쿠키 배달은 쿠키배달부에서 진행하며, 원하는 경우 직접 배달도 가능해요. (참가비 2만원 / 인터넷 신청 가능 / 문의 070-4477-3806)

 

 

펜이즈 유어팬 http://www.pen-fan.net/


'책상 서랍 속의 안 쓰는 펜을 해외의 아이들에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기부 사이트. 현재 17개국 1만 3520명의 아이들에게 8만6000여 자루의 펜을 전달하고 있어요. 사이트에 신청하면 '펜박스'를 집으로 보내주는데, 이 곳에 안쓰는 펜을 담아 다시 택배로 보내면 된다고 해요. 단, 펜은 잉크가 2/3 이상 남은 것으로 볼펜, 사인펜, 연필만 가능. 저희 집에도 멀쩡한 펜이 굴러다니는게 많은데 한번 모아봐야겠어요^^

 

 

아프리카 아시아 이웃들에게 안아주세요! http://www.hugforvision.org/

 

'경을 프리카 시아의 이웃들에게 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봉사단체.안쓰는 안경을 보내면 수리해 아프리카, 아시아이 이웃들에게 보내진대요. 2008년 고등학생 동아리로 시작해 현재 전국 30여개 단체가 활동할 정도류 규모가 커졌다고 하네요. 근시 안경, 돋보기, 선글라스, 유아용 안경 등 모든 종류의 안경은 다 기부가 가능하고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고 해요.서랍속에 안 쓰는 안경 몇개가 있는데 버리기도 아깝고 처치곤란이었는데 이 참에 좋은 참여를 해야겠네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 보냅시다~^^